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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무술목 관광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 피케팅 (2월 2일)

2월 2일 오후 2시, 여수 돌산읍 주민자치센터 우두출장소에서 [무술목 관광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가 있었습니다. 박영석 의장, 문갑태 의원, 사무국은 주민설명회 동안 피케팅을 진행했습니다. 제방 하나 쌓아 놓고 '목장용지'로 허가받아 40년 넘게 방치된 부지에 리조트와 18홀 골프장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우후죽순 들어선 펜션으로 인해 가막만이 파괴되고 있고 교통량 증가로 인한 주민불편이 극심한 와중에 또다시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려 합니다. 주민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우리는 시내 나갈라믄 3시간도 걸린다. 누가 아파불믄 어쩔꺼냐. 다리도 놓는다고 하지만 공사기간 중에 우리 주민은 어떻게 살끄냐.", "안그래도 가막만 굴이 이번에 안 팔려서 난리가 났다. 이게 들어오면 우리 굴사업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보상해줄거냐.", "골프장이 들어오면 가막만 어떻게 되느냐." 등 환경오염과 교통체증에 대한 질의가 잇달았습니다. 공청회 당시 문갑태 의원은 "환경영향평가 협의회 심의의견서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목장용지는 매립을 통해 조성된 부지로 조성목적과 금회 사업계획과의 부합 여부를 검토 제시하고, 동 사업부지에 골프장 조성 시에는 주변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이 예상되므로 재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함 이라고 적혀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재검토하라고 하는데 왜 이 사업을 진행하려는 것이냐." 라고 질타했습니다. 여수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월 25일, 여수 관광과에 방문해 초안을 공람하였는데 당시  확인한 것은 환경영향평가 시 4계절 조사를 하지 않고 봄-여름-가을 조사만 하여 겨울 철새에 대한 조사가 누락되어 있다는 점, 문헌조사에서도 '고니'가 제외된 점, 최근 6년 이내의 조사자료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개발지역과 고니도래지는 480m 밖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고니는 천연기념물(1968년 05월 31일 지정)입니다.) 2월 1일에도 목장용지에서 고니 2마리를 확인했습니다. 목장용지에 자주...

2024.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