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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가습기살균제 가해기업 옥시와 애경은 가습기살균제 피해대책에 책임을 다하라! (4월18일)

[가습기살균제 피해 조정안 수용 촉구 성명서] 가습기살균제 가해기업 옥시와 애경은 가습기살균제 피해대책에 책임을 다하라!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알려진지 11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피해자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작년 10주기를 맞아 시작된 피해대책 조정위원회가 올해 3월 9개 주요 가해기업과 7천명의 신고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일괄 타결하는 조정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7개 기업은 동의했지만 옥시와 애경 두 기업이 동의하지 않아 조정안은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다. 옥시는 전체 1천만 개 가습기살균제 판매량중 제일 많은 490만개를 팔았고 피해자도 가장 많다. 애경은 172만개로 두 번째로 많이 팔았고 피해자도 두 번째로 많다. 이들 두 기업이 조정안에 따라 부담해야 할 비용은 전체의 60%를 넘는다. 가장 앞장서서 피해문제를 해결해야할 옥시와 애경이 무책임한 태도로 피해조정안을 무산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자는 전국적으로 95만명에 사망자는 2만명으로 추산되는 대참사다. 여수시와 전라남도에도 많은 피해자들이 있다. 전라남도에는 가습기살균제 제품 사용자가 323,798명, 건강피해자는 34,349명으로 추산된다. 이중 피해신고자는 2021년 7월말 기준 전라남도 159명(사망자 47명), 여수시 19명(사망자 7명)이다. 여수환경운동연합은 옥시와 애경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정안에 동의하고 가해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피해자들과 국민들께 사죄할 것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옥시와 애경에 대한 범국민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해 가습기살균제 피해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에 응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생명보다 돈을 우선하는 비윤리적 기업으로 범국민적 비판에 직면할 것이며 우리는 범국민 불매운동을 전개하여 옥시와 애경을 심판하고, 반듯이 책임을 물을 것이다. 마침 지구의날인 4월22일부터 가습기살균제 문제를 다룬 영화 [공기살인]이 개봉한다고 한다. 여수시민들이 이 영화를 보고 가습기살균제 문제를 제대로 ...

202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