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라도 조선소단지 문제해결에 중단되어선 절대 안된다~!

관리자
발행일 2009-02-08 조회수 8

퍼온글)전남도 박 지사 “광양만 조선소 입주 안돼”  
전남 동부권 ‘외면’우려...후판공장 기대효과 노리는 지자체와 대립각 예상

장봉현 기자 / 2009-02-05 03:49:13

▲ 4일 도민과의 대화를 위해 광양시를 찾은 박준영 전남도지사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광양만에 조선소가 입주하면 안된다’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전남 동부권을 외면하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4일 도민과의 대화를 위해 광양시를 찾은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광양항을 생각한다면 조선 산업이 광양만에 들어서면 안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현재 광양항 물동량이 200만 TEU가 안되지만 추후 32선석이 되면 여수에서 광양항까지 상하역을 위한 배들이 줄줄이 기다릴 것”이라며 “조선소까지 들어와 그 배들이 광양항을 채운다면 (선박운행에 방해가 되기 때문) 광양항에 절대적으로 마이너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광양은 목포와 부산을 잇는 고속도로나 전주와 여수를 잇는 고속도로, 또 여수까지 이순신대교 등이 건설되는 등 대전처럼 남해안의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육.해.공의 물류수단을 모두 갖춘 만큼 물동량을 창출해 낼 수 있는 기업 유치가 최우선이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박 지사가 밝힌 광양만 조선업체 유치 반대 입장 발언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물동량 급감과 정부의 항만개발 대폭축소 정책으로 설상가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항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서남해안 조선산업 클러스트로 조선소를 유치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역설적으로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특히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착공으로 노동집약 산업인 조선 관련업체들의 입주에 따른 기대효과를 노리고 있는 광양만권 도시인 여수, 순천, 광양시의 입장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대립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한편 박 지사는 광양시의 도시 인프라 구축과 관련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다”며 다만 “환경부분만 좀 보완해 사람이 살기 좋은 쾌적한 여건을 만들면 더 없이 좋을 것이다”고 주문했다.
또 광양시가 건의한 ‘지방도 861호선(진월~다압)을 섬진강변 제방도로 구간 노선 변경’에 대해 “섬진강은 전국 5대강 중에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섬진강 강변도로는 꼭 해야 한다”며 적극 지지 입장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박 지사는 포스코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해 광양제철소가 전국 대학생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전라남도가 도립국악단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것 전통적인 것을 대내외에 알리고 있는데 포스코가 그런 역할을 아주 잘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 그럼, 여수라도 조선소집단화단지 문제라도 끝냈으면 한다. 소치지구나 묘도남동부지역이라도 지연되고 있는 영세-소형조선소 집단화에 큰 영향을 끼칠것으로 걱정이다.
전남 동.서부간의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발언에 대해 신경쓰지 말고 여수는 여수지역나름대로 성공하면 좋지 않을까? 잃어버린 5만명 회복을 넘어 50만대도시로 갈려는 재도약에 찬물을 부어넣는 격이라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어찌되었든간에 여수는 여수갈길대로 갈것이다. 소치지역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
십수년동안 규제에 시달려서인지 흩어져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는 영세-소형조선소문제해결은 어떻하란 말인가? 여수지역의 제조업 다각화하는데도 이런 발언때문에 차질이 더이상 생겨서는 안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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