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순천시를 강력히 경계해야 합니다.

관리자
발행일 2009-10-30 조회수 4

혹자들은 도시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통합을 당연시 하고 있습니다.

통합이건 뭐건 차치하고, 여수시는 당초 2010 해양박람회의 적지를 '달천'으로 정해놓고 유치에 뛰어들었습니다.

소라면 달천은 여자만(순천만)의 초입으로서 달천에서 시작되는 갯펄이 오늘날 순천의 생태공원에 따른 정원박람회의 유치가 기틀되었으며 벌교까지를 망라하여 국내 유일의 '참고막'의 주산지 입니다.

즉, 달천은 갯펄을 보존하고 손질하여 머그펙관광지로의 개발이 당연한 데 여수시는 덮어놓고 외면만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여수시가 2010 박람회 장소를 신항으로 변경하여 BIE에 제출하였고 그게 2012로 까지 이어져 오늘에 이르렀다면 당연히 달천지역은 다른 용도 즉 머그펙이나 일몰이 아름다움에 착안한 다른 관광지로의 구상이 마땅한데, 박람회 장소를 철회시키면서 달천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까닭이 무지의 소치일까요 아니면 안일주의일까요.

순천만의 시발이라 할 수 있는 달천의 갯펄은 여수시가 관리를 소홀히 하는 사이 순천이 자랑하는 갈대숲을 보고 몰려드는 수 백만 관광객들과 순천시민이 버리는 오염물질을 여과없이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수 년전 순천 역 부근에 소재한 보해양조에서 내 보낸 오염물질로 인하여 해룡면의 고막양식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을 때, 우리들은 그냥 남의 일 처럼 간과하였고 해룡의 뜻있는 주민들의 투쟁이 연일 언론을 탄 바 있었지만 그 결과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예컨데 광양만은 오동도로 부터 시작되며, 순천만은 지금 고흥 여수간 연도교 공사가 진행중인 낭도 바다가 깃점이며, 위로는 여자만이 자리하고 그 끝부분이 순천만의 갈대밭이 됩니다.

따라서 순천이 동천 살리기로 시내경관을 획기적으로 변모시킨 것도 바로 이 보해양조 사건 이후의 대오각성이라는 게 정설일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순천의 갈대숲에 몰려드는 관광객들이 발생시키는 오염물질이나 정원박람회로 인하여 발생될 오염들은 모조리 해룡을 지나 여자만으로 흘러 결국은 달천의 참고막 밭을 붕괴시킬 개연성은 물론 여자만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외면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통합을 들먹이는 인사들은 '통합 이후 이 문제를 접근하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겠지만, '수요자 부담'의 경제논리에서 볼 때 환경을 우려하는 시민단체나 여수시는 여자만의 오염도를 면밀하게 측정하고 관리하는 게 '바다'를 주제로 하는 여수박람회의 대의명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원작인 : 麗水愛

→ 당연한 말씀. 그런데 박람회시설은 이미 물건너 갔지만 관광타운내지 관광단지로 조성하면 좋지 않을까? 다만 친환경적으로 조성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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