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 배출 석유화학업종 중 전국 1위 GS칼텍스, 측정값 조작 LG화학과 한화케미칼 규탄 기자회견

관리자
발행일 2019-04-18 조회수 8



대기오염물질 배출
석유화학업종 중 전국 1위 GS칼텍스,
측정값 조작 LG화학과 한화케미칼 규탄 기자회견
■ 일시 : 2019년 4월 18일(목) 오전 11시
■ 장소 : GS칼텍스 여수1공장 앞, LG화학 화치공장 앞,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앞
■ 주최 : 전남환경운동연합(여수환경운동연합, 광양환경운동연합, 순천환경운동연합, 고흥보성환경운동연합, 장흥환경운동연합, 목포환경운동연합)
■ 순서
1. 발언
- 정한수 여수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 김효승 순천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2. 기자회견문 낭독
- 백성호 광양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 김영철 고흥보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3. 구호제창
4. 질의 및 응답
전남환경운동연합
(여수환경운동연합, 광양환경운동연합, 순천환경운동연합, 고흥보성환경운동연합, 장흥환경운동연합, 목포환경운동연합)
문의 : 여수환경운동연합 강흥순 사무국장(010-3244-0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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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배출량 감축 촉구
전국 최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지역 광양만권
GS칼텍스, 호남화력발전소, 한화에너지, 금호석유화학(발전) 등
광양만권 입주업체들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대폭 감축하라!
LG화학과 한화케미칼 등 배출량 조작 범죄 기업을 엄벌하라!

생명의 땅 전라남도는 현재 미세먼지 재난 중!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재난’ 수준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떨치고 있다.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강화된 정책들을 내놓고 비상저감조치들을 시행하고 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청정지역임을 자랑하는 생명의 땅 전남의 미세먼지 농도 또한 수도권 등 전국의 어느 지역과 다르지 않게 ‘나쁨’을 기록하는 날이 늘어나고 있다. 생명의 땅 전라남도의 도민들도 미세먼지로 재난을 겪고 있는 중이다.
전국 최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지역 광양만권!
전라남도는 “2018년 굴뚝자동측정기기 부착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2019년 4월 1일 환경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48,370(톤/yr)으로 전국 광역지자체 중 3번째로 많은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의 전체 배출량 중 72%에 해당하는 량을 포스코 광양제철소(19,668(톤/yr)), GS칼텍스(10,581(톤/yr)),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본부(4,529(톤/yr)) 3곳의 배출원에서 배출하고 있고, 이 3곳의 배출원을 포함한 전남지역의 대부분의 배출원이 광양만권에 집중되어 있어 광양만권역을 전국 최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지역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석유화학업종 중 배출 전국 1위 GS칼텍스, 측정값 조작 LG화학과 한화케미칼!
GS칼텍스는 10,581(톤/yr)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여 석유화학업종 중 배출량 전국 1위를 기록하였으며, 2위 기업인 SK에너지의 7,508(톤/yr)보다 월등히 많은 량을 배출하였다. 생산량과 매출 등을 고려할 때 GS칼텍스의 배출량 저감을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는 것을 의심하기에 충분하다. LG화학, 한화케미칼 등 일부 부도덕한 기업들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측정값을 조작 축소하는 일까지 벌이고 있다. 이는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에 위해를 가하는 범죄이자 시민들을 기만한 부도덕한 행위며, 광양만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환경부 조사결과보다 더욱 심각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광양만권 미세먼지는 일상적이며 더욱 위험하다!
광양만권의 미세먼지문제는 다른 지역과 차원이 다르다. 다른 지역들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을 경우 비상저감조치들로 일부 개선 할 수 있지만, 광양만권의 미세먼지는 사업장 배출원을 통해 24시간 상시적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비상저감조치 만으로는 부족하다. 광양만권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사업장 관리를 보다 강화하여야 하며, 상시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더욱 중요하다. 또한 광양만권의 미세먼지는 여수산단 등에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질과 섞일 경우 오존을 발생시키는 등 더욱 위험해 질 수 있다.
시민의 이름으로 엄중히 경고한다!
전라남도, 특히 광양만권의 미세먼지(대기오염물질) 배출은 산업부문이 최대의 배출원이다. 하지만 기업들의 책임 있는 노력은 정작 눈에 보이지 않고, 느슨한 규제를 틈타 더 많은 미세먼지를 배출하면서도 부담을 회피하기에 급급하다. LG화학, 한화케미칼 등 일부 부도덕한 기업들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측정값을 조작 축소하는 집단적 범죄행위 일삼으며, 국민과 관계기관을 속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기업들은 언제까지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외면하며 미세먼지 저감 책임을 회피하고, 부담을 시민들과 사회에 전가할 것인가. 시민의 이름으로 엄중히 경고한다. 광양만권 입주업체들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대폭 감축하라!
전남환경운동연합은 전국의 환경운동연합 조직과 함께 미세먼지 감축에 대한 기업들의 노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정책 개선을 정부와 국회에 계속 촉구할 것이다.
- 우리의 요구 -
하나, GS칼텍스, 호남화력발전소 등 광양만권 입주기업들은 미세먼지 배출량을 대폭 감축하라!
하나, LG화학과 한화케미칼 등 불법배출업체를 엄벌하고, 수사를 확대하여 기업들의 집단적 범죄행위를 근절하라!
하나, 전라남도와 정부는 광양만과 전라남도의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시행하라!
하나, 정부와 국회는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의 배출허용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셀프측정’ 배출량 조작에 대한 근본대책을 마련하라!

2019년 4월 18일
전남환경운동연합
(여수환경운동연합, 광양환경운동연합, 순천환경운동연합, 고흥보성환경운동연합, 장흥환경운동연합, 목포환경운동연합)
문의 : 여수환경운동연합 강흥순 사무국장(010-3244-0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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