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 찬동인사는 전남도 부지사로 적합하지 않다.

관리자
발행일 2014-07-24 조회수 6

4대강사업 찬동인사는 전남도 부지사로 적합하지 않다.
우기종 전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 내정을 철회하라!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오늘 정무부지사로 우기종 전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우기종 내정자는 이명박 정권이 4대강사업을 추진할 당시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으로, 단순한 찬성 차원이 아니라 사업을 주도한 핵심 인사라 할 수 있다.
다목적 녹색성장 실천 전략으로 4대강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 당시의 입장이었다. 우 내정자는 4대강사업으로만 그치지 않고, 4대강사업 이후 지류 지천까지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4대강사업은 환경파괴, 재정파탄형 망국사업이라며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다. 4대강사업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시민단체 등 민간진영 주장만이 아니다. 감사원 감사결과에서도 총체적 부실, 운하를 염두에 둔 사업, 문화재 보호대책이나 합당한 절차 없이 속도전으로 추진했다라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런 4대강사업을 찬동하고 추진한 인사를 전남도 부지사로 내정한 것은 분명 시정되어야 하다.
더욱이 이낙연 도지사는 광주시와의 상생 발전안으로 영산강 재자연화를 제시하였다. 4대강사업으로 인한 많은 후유증과 문제를 인지한 입장임을 감안한다면, 납득할 수 없는 인사다.

우 내정자는 향후 도정방향에 부합한 인물이 아니다.
우기종 전남 부지사 내정을 철회해야 한다.



2014. 7. 23

전남환경운동연합(고흥보성, 광양, 목포, 순천, 여수, 장흥) ․ 광주환경운동연합


(문의 : 062-514-2470  최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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