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시위를 마치며

관리자
발행일 2003-03-31 조회수 6

고소취하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표현상 불만은 있으나 대범하게 수용하고 미래에 투자하여
시행착오 없이 참을 실천하는 믿거름으로 삼고자 합니다.
이는 고소자, 피고소자, 네티즌 모두가 승리한 아름다운 결정입니다.
수구언론의 허위보도에 대한 규탄은 미래사회에 정의을 실현해야하는
준 역사세대에게 값진 선물임도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살생부 최초작성자에 대한 민주당윤리위원회의 고발도 취하하여
주실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그리고 우리 여수노사모는 미래에 젊고 네티즌이라는 이유 때문에
발생될지도 모르는 성급함이나 경솔한 판단을 조심하여, 주변을
살피면서 소외되는 사람을 최소화하는 노력과 함께, 개혁의 중심에
서있게 될 것임도 약속드립니다.
그동안 피고소인의 구명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 드리고, 시위를 하는 동안 불편을 느꼈을지도 모르는 모든
시민 여러분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2003, 3, 31
여수노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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