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일 회원나들이에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관리자
발행일 2014-04-23 조회수 20



회원등반대회 잘 마쳤습니다.
비가 올 줄 알고 걱정했었는데, 비가 오지 않아 더 편하게 놀다왔습니다.
어른보다 어린이가 산을 더 잘 타더군요.
산을 달려서 올라가고 달려서 내려오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나 또한 그런 시절이 있었겠지... 싶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봄이 오면 엄마따라 쑥도 뜯고 냉이도 캐고 했었는데 요즘은 뭐하고 지냈는지도 모르게 봄을 보내버린 기분입니다.
등반을 마치고 새조개무침, 꼬마김밥, 떡, 수육, 바나나 등 맛난 음식들을 함께 나누고 막걸리도 한 잔 씩 하다보니 어른들은 막걸리 잔을 놓지 못해서 아이들만 손수건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미리 소목으로 염색해 놓은 손수건에 펜으로 예쁘게 꽃그림, 곤충그림을 그렸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단 하나뿐인 나만의 손수건을 만들었습니다.
자연의 벗에서 자주 뵈었던 이연주 회원님, 항상 많은 도움주시는 박근호 집행위원님, 강선희 회원님, 아들 홍철군, 박근호 집행위원님 추천으로 가입하셔서 처음으로 얼굴뵙는 정재봉 회원님,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강흥순 국장님 가족(김진희, 래현, 래은, 래준), 오랜만에 뵙는 서현아 회원님과 훌쩍 커버린 딸, 도다리 회를 가져오셔서 모두를 신나게 해주셨던 이득섭 회원님 내외, 저와 녹평독자모임을 같이 하는 김성남 회원님과 명진, 민정 귀여운 두 딸, 화동리 청년회장 박기찬 회원님, 2013년 시민협 아살자상 수상에 빛나는 김성률 회원님, 맛난 새조개 무침을 한가득 보내주신 전치수 집행위원님의 딸아들 솔이와 나무, 야간근무라며 일찍부터와서 장을 함께 봐준 김경화 회원님, 요즘 열심히 운동하고 계시는 문갑태 국장님과 어린이 회원 승하, 정한수 의장님의 열린공부방 아이들까지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갑자기 일정이 생겨 못오신 회원재정위원회 위원님들께도 신경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가을나들이 입니다.
하늘은 맑고 푸를, 그 가을날에 또 한 번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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