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폐수 해양투기 연장반대 기자회견&캠페인 활동 보고

관리자
발행일 2013-08-20 조회수 5





오전 8시 여수 YMCA두바퀴 세상 회원님들과 함께 선사유적공원을 출발하여 (차로 이동) 벌교역에서 9시 10분에 여수로 출발하였습니다.
벌교역에는 전 날 목포에서 벌교까지 함께 이동하셨던 벌교 두바퀴 회원님들과 고흥보성환경운동연합 김영철 국장님, 강대봉 국장님, 8/12서울을 출발한 캠페인 팀이 여수팀을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힘차게 화이팅을 외치며 출발한 여수팀은 국도로 이동하며 순천만정원박람회에서 환경운동연합 국토생명팀과의 만남도 가졌습니다.
순천만에서 여수까지는 여자만 해변도로를 따라 이동하며 갯벌이 펼쳐져 있던 아름다운 여수의 해안선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전용도로가 생겨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은 적어 홍보효과는 많이 낼 수 없었습니다만 멋진 배경으로 자전거로 캠페인을 하는 장관을 남겼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한 후 기자회견과 해상캠페인을 위해 중흥부두로 향했습니다.
중흥부두로 들어서자마자 악취가 코를 찔렀습니다.
여수는 울산 남동방 63km 수심 150m에 폐수오니를 버리고 있습니다.
적조가 자주 나타나는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해상투기.
2014년에는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했지만 박근혜정부로 들어오면서 부활한 해양수산부가 해양투기를 2년 더 연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요?
해양수산부가 해양투기를 더 연장하려고 만들어 진 부서는 아닐텐데 말입니다.
이동시간 4시간 20분
이동거리 63km
이 긴 여정을 여수 YMCA 두바퀴세상 에서 함께해주셨기에 중앙에서 오신 캠페이너들도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여수팀의 여정은 이정도지만 환경운동연합의 캠페이너들은 1200km를 가야 한다네요.
마산창원진해, 부산, 울산, 포항을 거쳐 세종시까지의 일정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캠페인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고 산업폐수 해상투기 반대에 목소리를 보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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