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국민다소비 수산물 방사능 조사결과

관리자
발행일 2016-12-19 조회수 11



2016년 국민다소비 수산물 방사능 조사결과
지난 3년간 세슘 137 검출된 빈도는 숭어 18.8%, 명태 12.1%, 가쓰오부시 11.1% 순으로 나타나
12월 6일 시민방사능감시센터와  사)부산 환경과 자치연구소,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국민 다소비 수산물 방사능 조사결과와 지난 3년간의 수산물 방사능 오염 분석결과’를 발표하고 수산물 시민안전가이드라인과 정책개선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참여 단체로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두레생협연합, 에코생협, 여성환경연대, 차일드세이브, 환경운동연합, 한살림연합, 행복중심생협연합회, 한국 YWCA연합회  등이 함께 했습니다.
수산물 방사능 분석결과 전체 405개 시료 중 세슘 137이 검출된 빈도는 숭어가 18.8%, 명태 12.1%, 가쓰오부시 11.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는 52개 시료에서 4건(7.7%), 다시마는 26건에서 2건(7.7%), 고등어는 60개 시료 중에서 3건(5%), 명태알 20개 시료 중 1건(5.0%), 명태곤 20개 시료 중 1건(5.0%)으로 나타났습니다.
3년간의 조사결과 수입산에서 국내산 보다 검출 빈도가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가별로 검출빈도를 살펴보면, 러시아산이 13건(12.2%)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일본산(11.1%), 노르웨이산 1건(5.9%), 국내산 7건(3.4%), 미국산 1건(3.2%)이 검출되었습니다.
시민방사능감시센터는 안전한 수산물 소비를 위한 시민안전 가이드라인으로 △ 시중에 유통되는 일본산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 등의 섭취에 유의, △ 유아 및 어린이, 임산부 등 방사능 취약계층의 경우 방사성물질 검출빈도가 높은 수산물과 농산물 섭취에 유의, △ 수산물과 수산가공식품 선택 시 원산지 및 성분을 확인, △ 어린이집·학교 급식에 수산물 방사능 검사 실시, 방사능 검출빈도가 낮은 식재료의 사용을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품정책을 위한 정책 제안으로는 △ 후쿠시마 주변 8개현 수입중지와 비오염 증명서 요구 등 일본산식품 규제 지속·강화, △ 국민다소비 수산물 및 회유성 어종을 비롯하여 러시아 및 태평양 연안국 수입 어종에 대해 일본산 수준으로 방사능 검사를 강화, △ 방사능 검출 빈도가 높은 국내산 수산물과 해조류에 대한 원인조사와 저감대책 수립, △ 방사성물질 관리시스템 구축과 방사성핵종의 검사의 확대와 관리 대상을 강화, △ 식약처는 신속검사법 대신 1만초 분석실시와 방사성물질 검출 수치 그대로 공개 등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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