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진실규명신청서를 접수합니다.

관리자
발행일 2006-01-16 조회수 14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학살 피해자 여러분!
현재 전국 시 군청에서는 과거사 위원회가 설치되어
피해자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미루지 마시고 서둘러 신고를 해주십시요
신고 방법을 모르시면 각민원실에 연락하시면
친절히 안내 합니다

통한의 아픔을 안고 반백년을 살아온 유족님들이시여!
여기 유족들이 겪어야 했던 대표적인 실화의 한예와 그에
얽힌 노래 입니다
참으로 비통하고도 원통한 한소녀의 죽음을 노래한
것으로 구례군 산동마을의 백부전 이라는 열아홉
소녀의 죽음을 노래한 것입니다
내 오빠를 절대로 죽여선 안되다며 애원하고 소리치던
한소녀....
꼭죽여야 한다면 나를 대신 죽여달라는 한소녀의 슬픈
사연인 것입니다
오빠 백정기의 죽음을 대신한 소녀의 이야기가 우리의
지난날 모습들 입니다......
어찌 이뿐이겠습니까 유족 여러분들 이시여.....



   산동애가
                    가수 문희원
1)잘있거라 산동아
너를두고 나는간다
열아홉 꽃봉오리
피워보지 못하고
까마귀 우는곳을
병든다리 절어절어
다리머리 들어오는
원한에 넋이되어
노고단 골짝에서
이름없이 쓸어졌네
~~~~~~~~~~~~~~~~~~~~~~~~~~~~~
살기좋은 산동마을
인심도 좋아
열아홉 꽃봉오리
피워보지 못하고
까마귀 우는곳에 나는간다
노고단화엄사 종소리야
너만은 너만은 영원토록 울어다오
~~~~~~~~~~~~~~~~~~~~~~~~~~~~~~
2)잘있거라 산동아
한을 안고 나는간다
산수유 꽃잎마다
설운정을 맺어놓고
회오리 찬바람에
부모효성 다못하고
갈길마다 눈물지며
꽃처럼 떨어져서
노고단 골짝에서
이름없이 쓸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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