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지정유 기름유출 토양오염사고 발생 현장조사 2 **

관리자
발행일 2004-07-20 조회수 23



** 엘지정유 기름유출 토양오염사고 발생 현장조사 2 **
여수환경운동연합은 2004년 7월 20일 오후 2시경 기름유출 토양오염사고 발생 2차 현장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다음은 엘지정유에서 제출한 "사고 개요 보고서"입니다.
---- 다   음 ----
사고 개요 보고서
(벙커C 유출에 의한 토양오염)
2004년 7월 20일
LG칼텍스정유(주)
1. 사고 발생 개요
1. 사고 내역
1) 사고장소
여수시 월래동 LG칼텍스정유(주) 육상출하장내 소재한 한국남동발전(주) 여수화력발전처(이하 "여수화력") 공급용 벙커C 공급 밸브 박스 주변
2) 2004년 7월 16일 9:40 경부터 여수화력으로 벙커C 유 공급을 하던중 상기 밸브 박스 상부 덮개에서 기름이 흘러내리고 있는 것을 여수화력의 기존 사고 지역의 복원 작업을 수행하던 용역 직원이 10:45 경에 발견하고 신고함.
2. 유출 범위 및 유출량
밸브 박스 덮개를 통하여 지표면에서 흘러내린 벙커C 유출 면적은 첨부의 사고 현장 사진에서와 같이 약 22.5 평방미터(6.8 평)이며 지표면으로 흘러 내린 벙커C유 추정 예상량은 약 450리터로 계산됨.
3. 추정 사고 원인
1)누출 원인은 제품 인도 최종 말단 밸브 후단의 플랜지내 설치된 누출 방지용 가스켓이 제품 이송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 연결 플랜지에 틈새가 발생하였고 틈새를 통하여 유류가 유출된 것으로 조사됨.
2) 사고 원인인 플랜지내 가스켓은 2001년 11/12 월중 벙커C 배관 사고 당시 제품 라인 변경시 여수화력에서 설치한 설비임.
2. 응급 및 대응 조치
1. 사고 신고 즉시 이송용 펌프의 가동을 중지하고 사고 밸브의 후단 플랜지에서 유출을 확인한 다음 밸브를 닫아서 유류 공급 및 유출을 중단함.
2. 사고 접수 즉시 진공차와 인력을 즉각 동원하여 박스 내부 및 주변지역 유출 유류를 회수하였고, 오염 표층 토사를 인력으로 굴토하여 제거하였음. 유류 회수시 발생된 흡착포 등 폐기물은 당사 공장내 폐기물 보관장으로 옮겨 보관하였음.
3. 배수로의 콘크리트 틈새로 기름이 침투한 흔적이 발견되어 주변 부지의 토양 오염 유무를 확인하기 위하여 공인기관인 환경관리공단에 오염도 조사를 신청하였음.
4. 배수로등 유류 침투 확산이 의심되는 콘크리트 및 오염 토양을 제거하기 위하여 중장비를 투입하여 굴착하여 깨끗이 제거하였고, 굴착된 토사는 백에 담아 현장에 적재하여 보관하였음.
5. 오염 콘크리트 및 토양 제거 작업중 수평/수직적인 토양 오염 확산 징후가 부분적으로 발견되어 여수시청에 토양 오염 사고 내역을 신고하였음.
3. 향후계획
1. 공인기관에 의한 토양 오염도 조사를 위한 토양 시료 채취를 2004년 7월 23일 이내에 실시할 예정임.
2. 2001년 여수화력에서 설치한 가스켓 파열이 금번 사고의 주원인으로 추정되나 추후 당사 파업 사태가 정상화 되면 재산권 및 책임문제에 관해 여수화력과 조속히 협의할 예정임.
3. 여수화력과 책임소재 문제가 협의, 확정 되기전 이라도 오염지역에 대한 제반 복원작업에 당사는 최선을 다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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