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벗' 생태기행 <우포늪>으로 떠납니다.

관리자
발행일 2013-09-05 조회수 12




1억 4천만년의 신비 <우포늪>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늪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뭍도 아니고 물도 아닌 쓸모없는 땅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예로부터 늪은 물에 젖어 있는 쓸모가 없는 땅이라 여겨 공장과 농경지로 만들기 위해 매립했던 곳이기도 하고,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거기서 나오는 각종 쓰레기를 매립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늪은 육지로 이행하는 생태적 천이의 중간단계로서 각종물질의 전환을 비롯하여 생물상의 종 조성에 있어서도 고도의 다양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상에서 가장 생명부양력이 높은 생태계로서 생물학적, 수리학적, 경제학적 가치를 높이 인정받고 있지요.



 




그 중 국내 최대의 자연 늪인 <우포늪>으로 ‘자연의 벗’생태기행 떠나 보시죠!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우포늪에 있는 퇴적암의 단면을 통해 우포늪이 1억 4천 만 년 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낙동강의 범람으로 자연제방이 만들어지고 그 제방이 단단해지고 홍수를 거치면서 우포늪이 만들어 졌는데요, 우포늪은 면적에 비해 많은 종류의 생명체가 살고 있습니다. 약 70만평에 1,000여종의 생명체가 살고 있다니, ‘생태계 박물관’이라고 불러도 되겠지요?



 




우리가 알고 있는 우포늪은 우포늪, 목포늪, 사지포, 쪽지벌로 구성된 4개의 습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국내 최대규모이며 가시연꽃의 최대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부들, 창포, 갈대, 줄, 올방개, 붕어마름, 벗풀 등 광활한 늪지에 펼쳐진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해 볼 수 있는 우포늪.



 




우포늪도 개발을 피해갈 수는 없었는데요, 1930~40년대 사이 인공적인 제방을 쌓아 쌀을 생산하기 위한 논으로 만들어졌다가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비용과 기술력 부족으로 매립공사가 중지 되었고, 1990년대 중반 목포늪 부근에는 생활 쓰레기 매립장이 조성되다가 중단되었습니다. 이후, 시민단체와 정부의 공동노력에 의해 환경부가1997년 7월 26일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하였고, 이듬해인 1998년 3월 2일에는 국제협약인 람사협약에 등록하고, 1999년 2월 8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다양한 생물들의 보금자리로서, 국내·외로 인정받는 우포늪.



 




그 곳으로 함께 떠나시죠!



 



 




1) 생태계보전지역(자연생태계보전지역) : 환경부장관이 자연환경 보전지구에서 자연생태계의 보전이 특별 히 필요한 지역에 대하여 설치한 자연생태계 보호구역(자연환경보전법 제15조).




2) 람사르협약 : 물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




3) 습지보호지역 : 자연상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 등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있는 습지를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이 지역은 1999년 2월에 제정된 습지보전법에 의해 보호된다.



 



 














‣ 출발 - 7:45 2청사 (여서동)




            8:00 1청사 (학동)




‣ 준비물 - 도시락, 물, 간식, 긴바지, 긴팔, 모자




‣ 회비 - 회원 : 성인 2만원, 어린이 1만5천원




            비회원 : 성인 2만5천원, 어린이 2만원




(입금계좌: 농협_여수환경운동연합_301-0112-7290-51)




‣ 모집 - 40명(입금 순)




‣ 문의 - 여수환경운동연합 정비취 682-0611




            여수환경운동연합 김정일 010-7685-3350



 




  




※ 우포늪 최고의 해설사가 동행합니다.




※ 상황에 따라 풀이 무성한 곳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꼭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해주세요.




 입금순으로 모집합니다.




 여수에는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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