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벗 3월 기행 - 완도 약산도를 다녀오다.

관리자
발행일 2015-03-09 조회수 4



여수환경운동연합 자연의 벗 3월 기행 - 완도 약산도를 다녀오다.
                            
자연의 벗 답사모임에서는 2015년 3월 답사기행으로 완도 약산도를 다녀왔습니다. 완도 약산도는 약초의 섬이자, 척박한 돌섬을 아기자기하게 만든 약초의 섬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약초를 먹고 사는 흑염소의 섬, 산마다 길마다 약초가 널린 건강 보양의 섬이라고도 부릅니다.
완도 약산도는 버스로 여수에서 완도까지 약 2시간20분 걸렸습니다. 자연의 벗 참가자 31명은 고금도 다리를 건너 완도 약산도 죽산리 마을 회관에서부터 해동사 가사리까지 4시간동안 자연과 벗이되는 기행을 시작했습니다.
죽산리 마을에서 삼문산 망봉까지는 조금 가파른 코스였지만, 봄을 맞아 추위를 이기고 새롭게 눈부신 자태를 뽐내고 있는 봄 야생화들이 가득해 봄꽃들을 보면서 걷는 답사는 그렇게 힘든 줄 모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답사일행들은 함께 참여한 숲해설가들의 봄꽃 설명을 들으면서, 복수초, 노루귀, 길마가지꽃, 현오색, 동백, 산자고 등의 특징과 꽃말의 내용을 알 수 있었으며, 연신 봄꽃들의 자태를 사진속에 담으며, 자연과 동화되는 하루의 일정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답사의 백미는 점심시간이었습니다. 손수 만든 도시락과 간식을 먹으면서 답사자들의 상호 인사와 친교, 그리고 간단한 휴식시간은  자연과 함께하는 답사자들만이 가질 수 있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점심을 먹고나서 답사 일행은 삼문산 망봉전망대를 거쳐 진달래공원과 너럭바위를 지나 해동사로 발길을 옮기고, 완도 약산도와 아쉬운 작별을 하였습니다. 보성의 전통 한옥마을인 간골마을 방문을 끝으로 자연의 벗 답사일정을 모두 마감하였습니다.
박근호 회원의 답사 사진과 동영상 http://www.band.us/#/band/49219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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