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가운데 골프장(시티파크) 건설반대, 천막농성 돌입-3일째

관리자
발행일 2006-10-22 조회수 3



도심 한가운데 골프장(시티파크) 건설반대, 천막농성 돌입  
오늘(20일) 오후3시 둔덕사거리에 활동거점 마련
서명, 선전전, 영상상영 본격화
24일(화) 오전11시 천막농성장에서 기자회견
지난 2004년 10월부터 개발동맹(재경부, 여수시, 여수관광레저)에서 추진한 여수 시티파크 리조트 사업(둔덕동 골프장)에 대해 대표적 환경파괴 개발사업으로 규정한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골프장 건설 반대와 수문산 지키기를 본격화 하기 위하여 20일 오후3시 둔덕사거리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연대회의는 아침 선전전(07:00-08:30), 일상 활동, 저녁 선전전(18:00-19:30) 및 영상상영, 서명 등 골프장 건설 반대와 수문산 지키기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한다.
연대회의는 또한 오는 24일(화) 오전11시 천막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티파크 사업의 허구성과 위험성을 밝혀 골프장 건설 반대의 시민적 당위성과 공감대를 확보하고 시티파크 사업의 철회를 촉구한다.
연대회의는 그동안 “도심 한 가운데 여수산단으로부터 대기오염 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보전녹지로 지정한 수문산에 골프장을 건설하는 것은 시민의 행복추구권과 건강권을 박탈하는 개발사업”이라고 주장해 왔다.
연대회의는 이어 “골프장 건설 예정 사업지구는 급경사로 이루어진 산림으로 골프장 건설시 대규모의 절․성토로 인한 농경지 침수, 산사태의 위험을 초래하고 지하에는 시민의 식수원인 상수원터널 810m 구간과 철도터널구간 967m가 중복되어 건설시 발파영향, 운영시 농약오염 등 치명적인 환경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부적절한 입지“라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사업자측에서 실시한 문화재지표조사에도 표현된 비봉산성(수문성으로도 표현)이 인접해 보호와 지표조사가 우선돼야 한다”며 “매장문화재가 발견될 경우에는 관련기관에 신고하여 긴급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여수환경연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2-0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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