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충북 보은공장으로 통폐합

관리자
발행일 2005-11-05 조회수 14

㈜한화 충북 보은공장으로 통폐합  

이실근 기자 <yeosu.newsk.com>
여수공장도 보은공장으로 통폐합 전망
㈜한화가 전국의 공장들을 충북 보은과 대전 공장으로 통폐합할 방침이다.
최근 각 경제지들은 ‘㈜한화가 현재 전국 8개의 화약 및 기계 등 방위산업 관련 공장들을 3개로 통폐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단 8개(여수, 인천, 창원, 보은, 대전, 구미, 온산, 천안) 공장 중, 화약 관련 공장은 충북 보은 공장으로 통폐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각종 기계 생산에 주력할 공장은 구미나 창원 중 한 곳으로 결정할 예정이며 첨단 유도무기를 생산하는 대전공장은 현재대로 유지키로 했다.
현재 ㈜한화는 ▲여수공장은 방산용 화약을 ▲인천공장에서 산업용화약을 생산하고 있으며 ▲보은공장에서 방산용 및 산업용화약을 ▲대전공장은 방산용 화약 및 우주항공산업을 ▲천안공장에서는 항공기부품을 ▲창원공장은 탄환을 터뜨리는 도화관인 신관을 ▲구미공장은 전자신관 및 해중 장비를 ▲온산공장은 기초화학제품생산을 각각 생산하고 있다.
공장 이전이 가장 먼저 진행되는 곳은 인천공장으로 내년 9월까지 단계적으로 보은공장으로 이전한다. 인천공장 부지는 녹지 공원과 1만2000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로 개발된다.
한화가 이같은 방침을 정함에 따라, 그동안 여수 신월동 화약공장 이전을 희망했던 여수시민의 바램도 성취될 전망이다.
현재 한화그룹 내부에서는 신월동 공장을 이전하고 나면, 그 부지에 리조트 등을 건립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분 공개를 꺼려하는 한 대학교수는 “수년전부터 한화에서 리조트 건립의 적합성에 내게 타진해 왔다”며 “그 부지는 여수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인 만큼, 공동주택부지로 푸는 것 보다, 계열사인 한화국토개발에서 관광리조트로 개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이다”고 말했다.
입력 : 2005/09/27 16:52(여수신문)        
논평 : 속~! 시원합니다.  하지만, 부지는 준기업도시 형태로 건설되어야지요. 단순히 주거단지로 만드는데 아니고 또한, 해안 공유수면을 매립해서까지 면적을 확대하여 기업도시형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주택부지만으로는 여수의 생존에서 한계가 있어 준기업도시형태로나마 반드시 유치되어야 합니다. 특히나 고용효과가 큰 분야로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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