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양식장에 괴물을 키우도록 허락???

관리자
발행일 2006-08-29 조회수 9

영화 ‘괴물’을 보고 포르말린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되어 검색을 하다가 포르말린이 발암성 물질임을 알게 되었고, 이 포르말린이 국내대다수 양식장에서 기생충 구제제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회를 자주 먹는 저로써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발암물질인 포르말린을 양식장에서 사용하고, 그 물고기를 일반인에게 판매한다면 발암물질을 먹게 되고 그 물고기를 먹은 사람은 영화에서처럼 괴물이 되어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하물며, 이러한 약품을 규제하여야할 해양수산부에서 사용농도가 낮고 잔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양식장에 사용지침까지 내려 사용을 권장한다면 전국민을 발암물질에 노출시키고 있는것이 아닌가요?
  또, 양식장에서 사용한 포르말린을 희석하여 배출하므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바다로 흘러든다면 바다 생태계 및 갯벌 또한 오염이 되는 것이 아닐까요?
  최근들어 웰빙, 친환경을 부르짖으면서 건강식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 졌는데, 나와 내가족을 생각한다면 국민 대다수가 즐겨먹는 식품에 발암물질인 포르말린 같은 약품을 사용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 같군요.
  제주도에서는 법적으로 포르말린의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는데 법적규제뿐 아니라 양식어민 스스로가 사용을 금하고, 친환경 소재등 새로운 제품의 이용으로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양식장의 운영이 필요할 것입니다.

관련기사(오마이뉴스) :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4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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