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민주당 당비 대납

관리자
발행일 2006-04-26 조회수 5

민주당 당비 대납 14명 입건
【광주=뉴시스】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자치단체장 후보 경선을 위해 주변 사람들 명의를 도용하고 당비를 대납한 1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민주당 전남 Y시 시장 후보 경선을 위해 주변 300여명을 당원으로 입당시킨 뒤 당비 120여만원을 대신 납부한 오모씨(51) 등 14명을 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오씨 등은 지난해 11월 21일 오전 11시께 전남 Y시 시민 312명에게 입당원서를 작성케 한 뒤 월정당비 124만원(4개월분)을 대신 납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 등은 또 계모임이나 소속단체에서 개인 인적사항을 알아낸 뒤 이를 사용해 본인의 동의를 받지 않고 임의로 입당원서 작성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14명 중 적극적으로 범행을 주도한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형주기자 hjlee@newsis.com  
기사등록 일시: 2006-04-26 11:37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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