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아침 4번째 고추를 땁니다 - 김노문(옥주) 회원(8월 4일)
관리자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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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과 땀으로 범벅이 되었어요
유베지에서 익어가는 고추만큼 든실에 가는 나를보면서 삶의 오묘함을 느낍니다
철없이 날뛰던 그때보다 조금씩 익어가는 벼이삭처럼
농삿일에 삶을 배웁니다
한여름 고추밭에 잡풀메고 보채던 아들젖빨리고
식구들 굼불때어 밥짓던 어머님의 모습이 아련합니다
모두사랑합니다 건강들하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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