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식지 - 노골프데이(NO Golf Day) 기념 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

관리자
발행일 2007-08-22 조회수 14

노골프데이(NO Golf Day) 기념 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
- 여수시장은 도심속 골프장(시티파크리조트)을 취소하고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라
- 골프장 사업 승인으로 발생될 주민피해는 오현섭 여수시장과 사업주(주)관광레져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
- 여수시민의 힘으로 도심속 골프장사업을 취소시키고, 생태공원 조성하자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세계 "NO GOLF DAY"는 1992년 태국 푸켓에서 열린 「21세기 민중의 행동, 제3세계 관광포럼」에서 제안돼 93년부터 시작된 환경기념일이다. 여수에서는 2006년 도심속 골프장건설반대 활동으로 수문산에 나무를 심는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우리는 오늘 제 15회 노 골프데이를 맞이하면서 도심한가운데 골프장(시티파크리조트)사업을 철회하고 생태공원을 만들겠다고 유아, 청소년, 학생, 시민들이 손에 손에 촛불을 들고 시민여러분들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 우리는 결코 잊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세계박람회 실사단을 맞이하면서 시민한사람 한사람 마음속에 따뜻한 여수애와, 여수시민은 할 수 있다는 자랑찬 긍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이 힘을 지역경제 활성화, 세계박람회 기반유치시설이라는 허울 좋은 내용으로 도심한가운데 골프장을 건설하려는 난개발 집단에게 사업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합시다.
당초 시티파크 골프장사업은 세계박람회를 실사단을 맞이하기 위해 도심 한가운데 골프장을 짓는 사업으로 신청하였던 것입니다. 이미 사업을 하기도 전에 세계박람회 실사단은 여수를 다녀갔고, 대통령 소속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도 사업을 중단하고 사업타당성 및 부지선정의 적합성을 재검토라고 결정주문을 발표한 상황으로 사업을 진행할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도심속 골프장 시티파크리조트사업은 최대 깎기고 62.2m 및 쌓기고 45m, 급경사 및 험준지인 경사도 20도 이상 51.49%으로 사업으로 인한 막대한 환경피해가 발생할 것이다. 또한, 사업부지 지하에는 여수시민의 식수를 공급하는 상수관로 810m 구간이 지나고 있고 공사 중인 전라선 철도 터널공사 구간 967m이 중복되어 있어 공사를 시행할 경우 잦은 발파작업으로 인한 균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골프장 운영시 농약사용으로 인하여 해당 시설물이 오염될 경우 전 여수시민에게 치유할 수 없는 환경피해 사고가 일어날 개연성이 있는 위험한 사업입니다.
지난 2007년 3월 여수시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에코시티 조성의 기본방향과 10대 역점과제를 발표해 여수를 에코시티로 조성하겠다고 공헌하며 용역발주를 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평상시는 보기 드물게 세계박람회 실사단을 맞이하기 위해 여수 전 지역에 수목행사를 진행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행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수목행사와 에코시티는 다른 말이 필요없이 지속되어야 하고 칭송되어야 할 일이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여수시민을 옥 죄는 커다란 일인 도심속 시티파크리조트 골프장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도심속골프장 건설반대서명이 1만 3천명이 넘어서고 있는 지금 여수시장은 골프장 사업을 즉각 중단해야합니다. 시민의 품에 서서 진정 여수시민들이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하기위한 환경시책을 펼쳐야 합니다. 우리는 오현섭 여수시장이 시민의 염원을 잊지 않기를 진정 원하며 시민의 편에 서서 덕을 베풀며 환경을 보전하는 시장으로 나서주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걸코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도심속 골프장 시티파크리조트 계획이 취소되는 날까지 최후의 한사람까지 나서서 골프장 투쟁을 진행할 것입니다. 반드시 여수시민들의 손으로 환경권과, 행복추구권을 지키는 활동을 힘차게 진행합시다.    

2007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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