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골프장 반대 종이학 전달, 봉계동 수문산 지키기 인간띠 잇기 행사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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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06-05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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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골프장 반대,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여수 시민의 힘이 결집되었다
환경의 날(6월5일): 오전11시 기자회견, 시민소원담은 종이학 시에 전달
               오후6시 인간띠 잇기 행사(전남대 후문 - 둔덕삼거리)
여수시 둔덕동 봉계동 수문산 지키기에 나선 시민들의 결집된 힘이 분출됐다.
지난해 11월 시민사회단체, 노동계, 종교계, 학부모단체 등 24개 단체들로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는 ‘여수 시티파크 도심골프장 건설반대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오늘(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기자회견 및 시민의 소원이 담긴 종이학 전달, 봉계동 수문산 지키기 인간띠 잇기 행사를 잇따라 가졌다.
시민행동은 오늘(6월 5일) 오전11시 학동 여수시청 현관입구 계단에서 소속단체 회원, 대표, 실무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여수 시민들이 1만 5천마리의 종이학을 접어 이제 도심골프장 반대와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힘이 결집됐다”며 “여수시와 오현섭 시장은 시티파크 도심 골프장을 즉각 취소하고 생태공원 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민행동은 이날 회견문에서 “시티파크 골프장사업은 여수시와 여수관광레저가 세계박람회 실사단을 맞이하기 위해 도심 한가운데 골프장을 짓는 사업으로 신청했다”며 “하지만 이미 사업을 하기도 전에 세계박람회 실사단은 지난4월 여수를 다녀갔고, 2006년 11월 대통령 소속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도 사업을 중단하고 사업타당성 및 부지선정의 적합성을 재검토라고 결정주문을 발표한 상황으로 이제 사업을 진행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시민행동은 “여수시는 지난 3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에코시티(생태도시) 조성의 기본 방향과 10대 역점 과제를 발표해 에코시티 조성을 선언했다”며 “여수시장은 시민의 품에 서서 시민들이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하도록 환경시책을 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참석 단체 소개, 대표자 인사말, 경과보고 및 향후 활동 설명, 회견문 발표, 종이학 담기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기자회견 뒤 시민행동 소속단체 회원과 대표들은 여수시 관계자에게 시민의 소원이 담겨진 종이학을 전달했다.
이어 시민행동은 오늘(6월 5일) 오후6시 전남대 여수캠퍼스 후문 입구에 집결해 둔덕삼거리 구간에서 봉계동 수문산 지키기 인간 띠 잇기 행사를 갖고 결집된 시민들의 힘을 나타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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