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도 답사 및 해양 정화 활동(6월26일)

관리자
발행일 2021-06-28 조회수 105

대경도 답사 잘 다녀왔습니다. 2021년 지역 난개발현장 답사 두 번째 일정으로 해양환경보전활동과 접목했습니다.
외동마을, 내동마을, 오복마을로 구성된 대경도는 해안가의 바지락, 굴등의 풍부한 어장, 갯장어 축제(95년~97년), 장어 주낙과 낙지 주낙으로 부자마을이었습니다. 산성과 내동 당산나무, 고인돌과 모래해변에서 놀던 추억은 다음세대에게는 물려줄 수 없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골프장에 전부 편입되어 사라지고 없는 오복마을 선착장에서 간식을 먹었고, 바람과 파도에 밀려온 쓰레기를 주워 깨끗하게 치웠습니다. 오랫동안 머물다 온 곳인지 무척이나 포근했습니다. 오복마을은 세 마을 중에서 가장 부자가 많았고, 인심과 협동이 좋았다고 합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 꽃 살구 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대경도의 역사를 들려주신 박종길 회원님, 태어나고 자란 고향의 모습을 알려주신 김태성 회원님 고맙습니다. 여름 한낮의 뜨거움을 함께했던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Attachments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