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 앞바다 나프타 유출사고 관련 **
2004년 5월 26일 04시 40분경 경남 남해군 대도 남방 약 10마일 해상에서 나프타를 실은 배와 철광석 운반선이 충돌하여 나프타 1,200톤 가량이 남해 바다를 오염시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여수환경운동연합과 남해환경운동연합은 27일 오후 4시경 육지부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남해 대량마을 현장조사를 실시 하였습니다.
조사결과 기름띠 등 오염흔적은 찾을 수 없었고 대량주민들은 당일 유출된 나프타가 휘발하면서 발생된 악취로 매우 심한 구토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휘발된 악취물질이 경남 진주까지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여수시내 일대도 악취로 큰 고통을 입었다도 합니다.
조사당시 앵강만 일대에 여수해경 방제선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방제를 실시하고 있는 광경을 육지부에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잦은 비로 어느정도 자연방제가 진행되고 있는 듯 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알려 드리겠습니다. 회원, 이사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