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금) 21일(토), 여수 인권영화제 개최

관리자
발행일 2006-10-19 조회수 6

제 4회 여수 인권영화제 개최
10월 20일(금), 21일(토) 양일간
전남대 여수캠퍼스 문사대 5층 합동 강의실
20일(금)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등 3작품
21일(토) : ‘평화교육’등 5작품 상영
영화를 통해 청소년 여성 소수자 인권문제,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생각하는 ‘제4회 여수 인권영화제’가 10월 20일(금), 21일(토) 양일간 전남대 여수캠퍼스 문화사회과학대 5층 합동강의실에서 열린다.
여수인권영화제위원회 주최, 여수시민협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실업극복시민운동본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20일(금)에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오후6시-8시), ‘계화갯벌 여전사전 2’(오후 8시20분-8시50분), ‘땅 밥 만들기’(오후9시-10시)를, 21일(토)에는 ‘일본헌법’(오후 2시-3시20분), ‘평화교육’(오후3시30분-4시30분), ‘안녕 사요나라’(오후 4시40분-8시10분), ‘대추리의 전쟁‘(오후6시30분-7시30분), ’옥천전투‘(오후7시50분-9시20분)를 각각 상영한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시민과 학생 누구나 관림이 가능하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한국, 2003, 이경순 111분, 다큐)는 2003 서울독립영화제 장편부분 우수상, 2004 부산국제영화제 운파상 작품으로 유가족들의 422일간의 투쟁으로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한시적으로 설립된 뒤 민간조사관들과 파견된 공무원출신 조사관들이 일하는 모습을 담았다.
‘계화갯벌 여전사전 2’(한국, 2005, 오종환, 26분, 다큐)는 전북 부안도 계화도 여성 어민들이 새만금 갯벌의 생명과 생태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선 모습을 그렸다.
‘땅, 밥 만들기’(한국, 2000, 김진열, 60분, 다큐)는 “10년 후 이 땅에서 누가 농사를 지을 것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농사의 소중함과 농촌현실을 담담하게 소개하고 있다.
‘일본헌법’(미국, 2005, 존 준커먼, 78분, 다큐)은 독도 영유권 분쟁을 통해 가시화된 일본 사회의 노골적인 동북아 재편야욕을 일본 내 헌법개정 움직임에 포커스를 맞추어 비판했다.
‘평화교육’(캐나다, 2004, 테레사 맥클린스, 54분, 다큐)은 25만명의 사람들이 희생당한 유고내전 후, 캐나다 평화교육활동가 해티가 전쟁폭력의 상처를 안고 있는 아이들에게 평화의 언어를 가르치는 모습을 담았다.
안녕 사요나라(한국, 2005, 김태일, 107분, 다큐)는 야스쿠니신사 합사 취하소송을 하고 있는 이희자(한국인 유족)씨와 일제 강점 하 한국인의 피해보상을 위해 일하는 일본인 후루카와씨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대추리의 전쟁’(한국, 2006, 정일건, 90분, 다큐)은 평택 미군기지의 대규모 확장이 추진되자, 팽성읍 농민들이 땅과 이웃에 대한 믿음을 갖고 활동하는 모습을 담았다.
‘옥천전투’(한국, 2001 황철민, 92분, 다큐)는 지역주민들이 언론권력인 조선일보에 대해 독립을 선언하고 구독거부운동, 언론바로 알기운동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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