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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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장 문갑태(mgt@kfem.or.kr) / 담당 송지훈 간사(sjh@kfem.or.kr)
「여수환경운동연합‘겨울철 실내적정온도 실태조사’결과발표」
‘경제는 썰렁, 실내온도는 후끈’
병원, 은행 100% 적정온도 어겨!!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2월 7일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내및 여천지역의 대형마트, 패스트푸드점, 은행, 관공서, 공공기관, 병원을 대상으로 ‘겨울철 적정실내온도(18°)’준수 여부를 조사하였다. 조사방법은 대형마트, 패스트푸드점, 은행, 관공서, 공공기관, 병원 등을 대상으로 1회 디지털 온도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이번조사로 경기 불황과 고유가에 관공서 및 상업지역이 얼마나 잘 준수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이후 홍보를 통해 에너지절약 실천을 하기 위해서이다.
1. 실내적정온도 지키지 않은 조사대상지 87 개중 91%인 79개.....    
- 전체적으로 보아, 이번조사에서 조사대상 87개 중 91%인 79개 영업장이 실내적정온도를 준수치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내 온도 측정결과 경기 불황과 고유가라는 현실이 거의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난 것이다. 지구가 온난화되어 실내적정온도가 유지되지 않은 것은 고유가와 경제침체 중이라는 국내외적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 병원, 은행 조사대상지 모두 실내적정온도(18°) 100% 어겨...
- 업종별 전체평균온도는 21.7°로 적정온도 18°를 훨씬 상회하는 결과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형마트, 병원이 22.8°로 1위를 , 관공서가 22.4°로 2위, 패스트푸드가 21.8°, 은행이 21.4° 공공기관이  21.3°로 모두 적정온도 18°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 평균 1°씩 만 실내온도 낮추면 연간(6개월) 4,600억원 절감
- 우리가 겨울철 실내온도를 1°씩만 낮추어도 연간(6개월) 금전적으로 4,600억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번 실내온도 실태조사결과(평균21.7°)를 토대로 하여 전국적으로 3°~4° 실내온도를 낮췄을 때 연간(6개월) 13,800억원~18,400억원이라는 거대한 에너지절감의 효과를 발생시킨다고 할 수 있다.  향후 여수환경운동연합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내복입기 캠페인을 통해서 여수시민의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을 알리고 적정온도 18°를 지킬 수 있도록 홍보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