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민주주의와 대안적 문화




우리 사회에 환경운동이 싹튼 지 30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환경은 신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민주화를 더욱 진전시키면서 동시에 생태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서 환경도 살리고 사람도 살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생태민주주의나 녹색정치를 발전시키기에는 걸림돌이 적지 않습니다. 그 가운데에서 물질주의와 개발을 지지하는 가치관과 문화가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11월 생태사회포럼에서는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가치관은 무엇이고 생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대안적 문화와 가치를 확산시키는 것이 필요한지 토론해 보려고 합니다. 돈이나 권력이 아니라 협동과 우애, 자연에 대한 사랑에서 찾는 대안적 행복을 좀더 많은 사람들이 누리도록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 날짜와 시간 : 2009년 11월 6일(금) 18:00 ~ 22:00

○ 내용
- 한국 사람들은 행복한가? 왜 불행한가? 어떤 세상을 꿈꾸는가?
- 다른 행복, 다른 가치가 싹트고 있는가?
- 생태 민주주주의 혹은 대안적 사회를 위해 어떤 문화와 가치를 어떻게 확산시킬 것인가?
- 환경운동단체는 스스로 어떤 문화적 전환을 해야 하는가?

○ 사회: 구도완 박사

○ 발제
조승헌: 생태민주주의와 한국 문화

○ 토론
이보은(여성환경연대): 소비문화 사회에서 '느림 문화'에 대한 욕구
김민정(조선대): 자유주의 시장문화와 생태민주주의
박혜영(인하대): 촛불과 생태민주주의를 향한 희망
김창민(서울환경연합): 환경운동은 한국사회 문화를 바꾸고 있는가
송태수(노동행정연수원): 탈물질주의 가치와 녹색정치

○ 발표자료
생태민주주의는 목표가 아닌 결과이다: 조승헌 ․․․․․․․․․․․․․․․․․․․․․․․․․․․․․․․․․․․․․․․․․․․․․․․․․․․․․․ 2
자유주의 시장문화와 생태민주주의: 김민정 ․․․․․․․․․․․․․․․․․․․․․․․․․․․․․․․․․․․․․․․․․․․․․․․․․․․․․․․․․․․ 17
속도사회 대한민국에 어떻게 브레이크를 걸 수 있을까? : 이보은 ․․․․․․․․․․․․․․․․․․․․․․․․․․․․․․․․․․․․․․․․․․․․ 19
환경운동은 우리의 문화를 바꾸고 있는가? : 김창민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