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케이블카 안전시설엉망,추락위험

관리자
발행일 2015-01-20 조회수 24



수십 미터 절벽 위 끊어진 난간주변 관광객들 몰려다녀
‘아빠, 여기서 떨어지면 죽어?’, ‘당연히 죽지’하며, 아이를 대피시키는 관광객의 불안한 목소리를 듣고 수십 미터 절벽 위에 끊어지고 무너진 난간만 방치된 현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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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총 1 쪽)
여수해상케이블카 안전시설 엉망, 추락사고 위험
수십 미터 절벽 위 끊어진 난간주변 관광객들 몰려다녀
〇 여수환경운동연합은 똥오줌물 무단배출 사고를 낸 여수해상케이블카 정류장 주변을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조사하던 중 수십 미터 절벽 위 끊어진 난간주변으로 관광객들이 몰려다니며, 사진을 찍고 있는 추락사고 위험현장을 발견했다.
〇 여수환경운동연합은 여수해상케이블카 자산공원 정류장에서 ‘아빠, 여기서 떨어지면 죽어?’, ‘당연히 죽지’하며, 아이를 대피시키는 관광객의 불안한 목소리를 듣고 수십 미터 절벽 위에 끊어지고 무너진 난간만 방치된 현장을 확인했다.
〇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위험한 현장에 추락경고판을 설치하기는커녕 전망대 표지판을 설치해 절벽이 있는지도 모를 관광객들을 끊어진 난간주변으로 몰려들게 해 난간에 기대거나 발을 올리고 사진을 찍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을 만들고 있다.
〇 현장조사에 참여한 여수환경운동연합 정회선 공동의장은 ‘여수해상케이블카가 밤 10시까지 운행하는데, 깜깜한 밤에 관광객들이 추락할 수 있다는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며 임시사용 승인을 해준 여수시의 심각한 안전불감증을 질타했다.
〇 여수환경운동연합은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즉시 운행을 중단하고, 환경안전 시설에 대한 완벽한 대책을 마련하라’며, ‘시민과 관광객의 생명을 가장 중시해야 할 여수시는 허가조건조차 갖추지 못한 케이블카 임시사용을 취소하라’고 촉구한다.
2015년 1월 20일
여수환경운동연합
※ 문의 : 조환익 여수환경운동연합 국장  010-7979-0610, chohi@kfem.or.kr
※ 현장조사 사진 : 여수환경연합 홈페이지 최근주요활동 http://yosu.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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