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ㅐ? 왜? 민주노총이 말하는 불쌍한 노동자니까.......

관리자
발행일 2004-08-10 조회수 7



아래 누구말이 맞는것 같다.
참 헷갈리는 세상에 산다.  누구말이 진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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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아는 사람은 관리자로 일하는데(비조합원) 연봉 4000 만원받는 과장이다.
그런데 엘쥐정유 조합원은 연봉 7000 만원이라 한다.
이 둘중 과연 누가 보호받을 대상인가?
누가 민주노총에서 주장하는 핍박받고 고달프고 불쌍한 근로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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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아는 형님은 장사 하시는데 한달벌어 이것, 저것 제하믄 남는게 한 200만원 된다고 한다.  세금까지하믄 연봉 한 3000 만원 사장님이다.
위 사장님, 관리자, 엘쥐정유 조합원 중 민주노총이 말하는 착취당하고 불쌍한 사람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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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장님은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보통 13시간 이상 일하고, 위 과장은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O/T 없이 일하며, 위 엘쥐정유 조합원은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대조는 스케쥴대로 8시간근무) 일하며, 추가로 일하믄 평상임금 1.5배의 O/T 수당 받고 일한다.
위 사람 중 민주노총이 말하는 삶의 질이 떨어지는 사람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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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주말이 되믄 피곤해서 보통 집에서 잠을 잔다고 하신다.
과장은 직원 경조사며, 회사 관련된 협력업체 직원들과 업무적으로 관계 유지하느라 휴일에도 바쁘단다.  엘쥐정유 조합원은 회사에서 동호회비 빵빵하게 밀어주므로 월 한 만원만 자기돈 내고 동호회 가입하믄 테니스, 수영, 볼링, 낙시, 축구, 당구, 바둑 등등 거의 공짜로 놀게끔 회사가 돈 대준다.
또 가끔 꼴프도 치는데, 한번 골프동호회에서 골프치러 가믄 뻐스로 여러대 대절해서 갈 정도로 관리자들과 함께 꼴프치는 조합원들도 많다.
누가 민주노총에서 말하는..... 이젠 말 할 기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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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가 안되믄 우리 아는 형님 사장님은 은행에 간다.  몇명 안되지만 그래도 함께 일하는 직원 월급주기 위해 돈 빌리러, 카드 막으러, 돈꾸러 간다.
장사 잘 안되었다고 과장은 부장에게, 부장은 사장에게 존나 혼나고 깨진다.
아마 계속 장사 안되믄 사장님 가게 문 닫을 것 같다.  그리고 과장은 구조조정으로 짤릴것 같다.  근대 엘쥐정유 조합원은 장사 잘되고 안되고 크게 상관하지 않는 눈치이다.  만일 공장 꺼지면 과장, 부장은 집에도 못가고 밤새워 일하지만(물론 O/T수당 없이) 엘쥐정유 조합원은 근무시간 끝나믄 집에 간다.
회사에서 바쁘니 집에가지 말고 더 일하라고 할때도 있다.
그럼 일 더 한다 물론 평상임금 1.5배의 O/T 수당 받는다.  짭짭한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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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죽어도 엘쥐정유 조합원은 전혀 책임없다.  과장, 부장들만 존나 깨진다.
장사 안되도 조합원은 궨찮다.  관리자들만 구조조정 되면 그뿐이다.
재수없이 망해서 회사 넘어가도 궨찮다.  회사 이전 동의하며 위로금 받고, 고용승계 주장하며 생떼 쓰면 그대로 일한다.  대신 관리자는 다 바끤다. 조금 귀찮지만 그래도 큰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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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ㅐ?  왜?   민주노총이 말하는 불쌍한 노동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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