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곳에서 살고 싶어요..

관리자
발행일 2002-10-31 조회수 7

예전에 비하면 오염상태는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검은 먼지와 공장에서 나오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 때문에
밖에 빨래도 못 널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것을 보면 오염상태는 많이 좋아졌는데 여전히 안전 상태는 걱정이 됩니다
언제 공장에서 심한 가스가 새어나올지 몰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저희 학교 각
교실에는 학생 수만큼 방독면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 방독면이 언젠가는 저희 들에게 쓰여지겠지요..
아마 공해때문에 방독면이 있는 학교는 저희 학교 밖에 없을겁니다..
수업시간에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역이 발암 물질이 너무 많아 살기 힘든 지역이라는 것
을.....  솔직히 그동안에는 증상이 눈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까지 심
각한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언제 공장이 터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뛰어 노는 아이들을 보면 언제 우리처럼 될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불쌍할 뿐입니다...
더이상은 피해보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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