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골 재생가능에너지 견학자료집(첨부)

관리자
발행일 2006-08-07 조회수 13


왜? 중국 내몽고를 다녀왔는가?
                                         김대희 국장(여수YMCA, 내몽고견학단 단장)
   순천과 광양, 여수등 전남동부지역은 최근 1년 사이에 국내 태양광발전의 80%를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의 주요한 생산처로 변모하고 있다. 높이 40미터의 거대한 대형 풍력발전소는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제주 행원픙력발전단지와 유니슨사가 운영하는 경북 영덕, 강원 대관령등이 수십메가와트급의 상업풍력발전과는 달리 태양의 자연조건을 충분히 활용한 덕택이다.
   대형픙력발전과 대비하여 소형 태양광과 소형풍력발전을 여수지역의 경제상황과 자연적 조건을 합리적으로 이용하여 실제 가정과 마을이, 섬과 섬이 생활속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획득하고 확장해나간다면 정녕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로 진일보하는 결과를 여수는 가져올 것이다.

  지난 15년전 전국 최초로 분산형 전원체제로서 태양광발전을 직접 30가구를 위해 자치단체가 운영하였던 곳이 바로 백야도 옆에 있는 아름다운 하화도였다. 그러나 15년전 태양광발전의 선진모델로 자리메김한 여수시의 도서지역 전력보급사업은 15년전과 비교하여 일보도 전진하지 못하고 여전히 디젤발전과 월해(越海)하는 고압송전탑에 의존한 20세기적 에너지보급정책을 자치단체나 한국전력이 고집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여수에너지시민연대 실무자들은 그동안 6년동안의 에너지시민운동을 통해 여수지역 상황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운동을 실제 정책화하고 현실화하기 위해 중국내몽고자치주를 선택하였다.

  신재생에너지는 독일, 일본, 덴마크처럼 무슨 비밀스런 기술과 거대자본이 결합되어야만 꼭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최근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있어 과거 어느 때보다 전성기를 맞고 있지만 거대 상업발전과 홍보 선전식 사업에만 관심이 있지 실제 전력화하고 생활화 하는데는 소홀한 것은 사실이다. 20년 전부터 실제 생활 속에서 실용화한  중국 내몽골의 소형풍력과 태양광 병합 발전은 실제 산간오지의 가정과 마을에서 생명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국내 기술개발은 물론 보급에 있어서도 세계 최대이다. 결코 일본과 덴마크, 독일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보급 강대국도 부럽지 않은 실생활의 성과를 우리 여수지역 에너지시민연대가 꼭 눈으로 보고 확인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우리 여수 도서지역에서 실제 적용해볼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도서로서의 첫 출발점을 에너지로 삼아나가고자 하였다.
  우리가 다녀온 2006년 이 길이 많은 이들에게 좋은 교육와 배움의 장소를 제공하여 내년에는 우리 지역사회가 지속가능하고 순환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거대한 꽃을 피우는 기회이자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첨부파일 : 바람과 태양을 찾아서 - 내몽골 재생가능에너지 견학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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