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해고노동자 사택 철거에 대한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긴급 논평

관리자
발행일 2007-07-20 조회수 13

GS칼텍스 해고노동자 사택 철거에 대한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긴급 논평
GS칼텍스는 더 이상 해고노동자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말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생의 장으로 해고자 문제를 풀어라!!!
지난 2007. 7. 19. GS칼텍스의 건물인도청구에 인해 3년간 해고되어 복직투쟁을 벌여왔던 해고노동자의 집에 순천지원이 강제 퇴거를 감행했다.
결국 퇴거로 인해 GS칼텍스 해고 노동자 2인이 집도 없이 차디찬 길거리로 내몰려 가족이 함께 천막농성과 단식을 진행하고 있는 가슴 아픈 현실에 직면해있다.
우리는 지난 밤 TV를 보면서 해고노동자들의 가족이 사택에서 퇴거되는 현장과 가족이 함께 거센 장마비에 대항하듯 눈물을 흘리고 울부짖는 모습, 비애에 젖어 통탄하는 현장을 보았다.
지난 3년간 시민단체를 비롯한 지역사회는 조정과 대화로 GS칼텍스 해고자문제를 풀어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GS칼텍스는 이번 강제퇴거로 지역의 합리적 의견을  묵살해 버리고 GS칼텍스 해고자문제를 지역의 가장 큰 지역현안과 노동현안으로 만들어 버렸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GS칼텍스가 해고자들의 문제에 대해 대화와 중재를 단절하지 말고 변화와 자성의 태도로 해고자 문제를 원점에서 풀어가 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GS칼텍스가 조속히 해고노동자들의 복직문제 등에 대해서 합리적 해결책을 찾는 활동을 진행할 것을 촉구하며, 대화의 장에 나서주기를 요구한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555-802, 여수시 신기동 20-9 (2층) 여수환경운동연합  ☎ (061) 682-0610  전송 691-0680
2007. 7.20. 집행위원장 정회선, 사무국장 문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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