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해남, 여수 신규화력발전소는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광주전남의 문제이며, 전국의 문제이며, 지구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고흥, 해남, 여수가 절대 외롭게 홀로 싸우고 있지 않다는 것을 느낄수 있도록 광주전남의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나서야 합니다. 힘을 보태주십시오.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Ⅰ. 제안하며...
○ 2011년 핵발전소! 2012년 화력발전소!
고흥과 해남은 수십년동안 수차례에 거쳐 반복적으로 정부와 발전사업자들의 핵발전소, 화력발전소 등 대형 발전소 건설에 혈안이 되어 지역공동체의 파괴, 삶의 터전의 파괴를 반복적으로 자행하고 있다. 고흥과 해남은 2011년 핵발전소를 군민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저지했다. 그러나 2012년 이번엔 화력발전소로 군민들을 다시한번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 화력발전소 건설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광주․전남지역 고흥(포스코건설, 500만kw), 해남(MPC 400만kw), 여수(동서발전/한양건설, 300만kw)에 신규화력발전소 건설의향서를 전력거래소에 제출했다. 고흥, 해남, 여수지역은 대책위를 조직하고 외로운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임에도 여타의 지역에서는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화력발전소와 같은 대형발전소는 단순히 해당지역에만 영향이 국한되지 않는다. 해당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광주전남 전체의 문제이다.

○ 공동대응으로 힘을 결집해야 한다.
고흥과 해남 등은 신규 화력발전 저지를 위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중집회, 서명운동, 의회청원 등 외로운 투쟁을 꿋꿋이 이어가고 있다. 지역의 현안문제로 국한시키고 지역만의 문제로 풀어가려는 것이 발전업자와 추진하려는 사람들의 방식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제 해당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광주전남 전체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지역간 공유와 연대를 통해 힘을 결집하고 공동대응으로 문제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

○ 광주전남 신규 화력발전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제안합니다.
고흥과 해남, 여수는 지역주민과 시민사회단체가 망라된 신규 화력발전 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광주전남 공동대책위원회의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화력발전소의 문제가 해당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공통된 인식 속에서 광주전남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한목소리로 고흥, 해남, 여수의 신규 화력발전소를 저지하기 위한 공동의 대처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며, ‘광주전남 신규 화력발전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의 결성과 참여를 제안한다.


광주전남 신규 화력발전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간사단체: 광주환경운동연합)
전화 : 062) 514-2470 / 팩스 : 525-4294 / email : kwangju@kfem.or.kr
담당 : 광주환경운동연합 기후보호국 팀장 박상은(010-2608-5628)


-향후 일정-

1) 공대위 발족 기자회견 및 워크숍
- 일시 : 2012년 9월 5일(수) 11:00~14:00
- 장소 : 광주 금남로 YMCA 2층 무진관
○ 워크숍 및 공동대표단 회의
- 일 시 : 9월 5일 11시~13시30분(식사 포함)
- 주 제 : 석탄화력 무엇이 문제인가?
- 대표단 회의 지역별 현황 공유 및 향후 투쟁방향
- 대책위 구성 및 공동대응 방안
**9/5(화) 여수 환경운동연합에서 8시 30분에 출발합니다**


○ 광주전남 신규화력발전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 일 시 : 9월 5일 14시
- 전남도와 지자체 및 의회의 책임있고 적극적인 행동 촉구
- 전남도와 도의회 : 기후변화 대응측면, 전남도의 친환경성 강조
- 지자체와 기초의회 : 지역의 공동체 파괴, 친환경성, 구체적 사안 등
- 퍼포먼스 :

2) 연대사업
○ 지역 대책위 교류 및 지원
- 석탄화력발전소 반대 고흥군민 총궐기대회
> 일시/장소 : 9월 18일 오전 10시 / 고흥 팔영체육관
> 해남, 여수, 광주 대책위 및 시민사회단체 집중
○ 광주전남 신규 석탄화력발전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
- 일시 : 9월 의회 정기회 중
- 장소 : 전남도의회 앞
- 광역 및 지방의회의 신규 석탄화력발전 철회촉구 성명 및 결의안 채택 요구

○ 지식경제부 항의방문
- 전국 대책위와 공동으로 신규 화력발전소 건설의향서가 제출된 20개 지역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