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구의장님 인사말

관리자
발행일 2006-01-02 조회수 14

사랑하는 여수환경운동연합 가족 여러분!
그리고 힘들고 고달픔 속에서도 소금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애쓰는 여수환경운동연합 실무자 여러분!
다시 새로운 한해가 밝았습니다.
오늘 새아침에 동쪽하늘을 물들이며 아름답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이웃과 지역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한 해 동안 애썼고 또 한해를 수고로울 환경가족 여러분들께 고마움과 찬사의 마음을 되새깁니다.
지난한 해 우리는 우리지역의 미래를 걱정하며 찬 바람 속에서, 그리고 무더운 땡볕 속에서, 이곳저곳을 찾아가며 힘들게 뛰었습니다.
시프린스호 사고 10주년을 맞아 해양환경보전의 날 선언, 시티파크 특구조성 사업 문제제기와 반대활동, 여수 산단 생태산단화 조성 확정, 에너지조례 제정, 환경도서관 건립, 광양만권 환경문제 대처활동 등 참으로 많은 일들을 수행했으며 나름대로의 성과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가 그토록 우려했던 경제논리는 지역은 물론 국가적으로 결국 생명을 지켜가는 환경보전 논리와 노력들을 뒷전으로 남기는 우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환경가족 여러분!
우리는 우리가 지닌 믿음, 그리고 우리지역민들이 가슴에 두고 지지하는 그 믿음이 실현되도록 쉼 없는 힘찬 새 걸음 내디뎌야 합니다.
자랑스럽게도 여수환경운동연합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습니다.
우리에게 2006년은 새로운 10년을 위해 고뇌하고 논의했던 모든 것들을 하나하나 새롭게 실천해야 하는 의미 있는 새해입니다.
새해는 본연에 모습에 더욱 충실하고 더욱 짙푸른 여수환경운동연합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시작의 첫 해로 만들어 갑시다.
힘들지 않는 걸음을 위해 서로 조금씩 더 다가가고, 격려하고 이해하며 어깨 맞잡고 굳게 갑시다.
우리는 물 고운 동네를 더욱 곱게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아름다운 여수환경운동연합 가족 여러분!
새롭게 발전하게 될 새 날의 웅장한 해가 회원님들 여러분들의 큰 뜻을 담은 힘찬 기운이 되시길 바랍니다.
2006년 한해 내내 여러분들과 가정에 따스하고 즐거운 하루하루,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2006년 원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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