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화력발전처 1호기 철거현장 화재발생 사고 성명서

관리자
발행일 2012-10-25 조회수 13


(555-802)전남 여수시 신기동 20-9번지 ▪ 전화 061)682-0610 ▪ 팩스 061)691-0680
성명서(총 1 매)
수신 : 언론사 사회부, 엔지오 담당 기자
제목 : 여수화력발전처 1호기 철거현장 화재발생 사고 성명서
담당 : 문갑태 사무국장(여수환경운동연합 682 - 0610)
끊이지 않는 여수산단 환경안전사고 시민들은 불안하다.
관계당국은 환경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사고기업 여수화력발전처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사과하라
2012년 10월 25일 09:24분경 여수화력 1호기 탈황설비 흡수탑 철거작업 중 용접 불똥에 의한 내부코팅에 발화하여 화재가 발생한 사고가 있었다.
회사의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다행히 인명피해와 물적 피해가 없어 화재가 진압완료되었다고 발표하였으나, 이번 사고 역시 환경안전불감증이 보여준 대표적 사고라고 봐야한다. 이번 사고는 여수산단의 특성상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수도 있었다. 관계당국은 빠른 사고원인을 조사하여 잘잘못을 분명히 가려야 한다.
오늘도 여수산단에서 일어난 화재사고로 여수시민들은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 계속되는 산단사고가 대형사고의 조짐이 아닌지 정말 불안하다. 지금의 여수산단의 모습은 한마디로 말하면 제정신이 아니다. 도대체 벌써 올해만 여수산단에서 일어난 환경안전사고가 몇 번째인가? 구미시에서 일어난 불산누출사고의 악몽을 잊었단 말인가?  
이뿐인가? 여수산단은 여수시민이 안중에도 없다. 오로지 기업의 이익에만 집착하여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발암물질 수은을 배출하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짖겠다고 혈안이 되어있다. 언제나 여수시민들이 여수산단의 환경안전사고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인가? 이제는 여수산단 기업들이 대답해야 한다.
우리는 여수산단에게 다시 한 번 묻는다. 당장 시민들에게 연일 발생되고 있는 환경사고에 대해서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환경안전 불감증에 특단의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또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석탄발전소 전면 중단을 요구하는 바이다. 관계당국은 여수산단의 환경안전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 우리는 끊이지 않는 여수산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환경안전사고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
2012년 10월 25일
여수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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