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케이블카 해명자료 반박 보도자료

관리자
발행일 2015-03-03 조회수 21





보도자료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전라남도 여수시 동문로 120. 여수YWCA
         상임대표 : 김동우,  사무국장 김상희
         ☎ (061) 654-2161   팩) 654-2163
수신 : 언론사 사회. 경제. NGO 담당 기자
날짜 : 2015년 3월 3일(화)
제목 : 여수해상케이블카 사업자측 후안무치‘해명자료’에 대한 반박 보도자료
담당 : 박성주 여수시민협 사무처장 (061-685-3430, 010-9998-7424)
       조환익 여수환경운동연합 국장 (061-682-0610, 010-7979-0610)
  
        
  여수시민협, 여수환경운동연합, 전교조여수지회, 여수YWCA, 여수YMCA,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일과복지연대 등 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여수연대회의)는 여수해상케이블카 사업자측이 발표한 후안무치(얼굴이 두껍고 부끄러움이 없다는 뜻으로, 뻔뻔스러워 부끄러워할 줄 모름) ‘해명자료’에 대한 반박 보도자료를 3월 3일(화) 발표하였다.
  여수연대회의는 오폐수 무단 배출에 관하여 사진자료 및 시민과 관광객의 녹취록이 이미 확인된 상황에서 여수해상케이블카의 사실을 은폐하려는 부도덕한 처사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하는 바이다.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에 악취가 진동하고 처리되지 않은 분뇨가 여수 청청바다에 유입되는 결과를 낳았음에도 사과는커녕 사실을 은폐하기에 급급한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지탄을 받아 마땅하고, 여수시하수종말처리장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당연한 해결방안이다.
  여수연대회의는 돌산진모지구 인근 임시주차장으로 가는 안내표지판 하나 없이 관광객이 임시주차장으로 갈 리 만무하다고 보며, 임시주차장과 돌산공원주차장 사용료는 얼마나 납부하고 있는지도 밝혀주길 요구한다. 돌산공원 앞~돌산대교 구간 상습정체구간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운행하는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돈벌이 만에 눈이 멀었다는 반증이며, 대체도로와 우회도로 등을 먼저 개설하여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상식 아니겠는가? 또한, 여수해상케이블카 돌산공원정류장과 자산공원정류장 인근 도로와 진입로에 인도를 설치하고 안전펜스를 설치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책임져야할 것이다.
  여수연대회의는 그동안 밝혀진 교통, 주차, 안전, 환경 문제에 더불어 불만이 폭증하고 있는 요금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고자 한다. 요금문제와 관련하여 2012년 8월 해수해상케이블카 사업자인 여수포마(주)의 ‘궤도운송법’에 따른 궤도사업허가신청서 제출서류인 ‘여수엑스포케이블카사업’ 사업계획서에 책정된 크리스탈캐빈의 왕복 요금은 12,000원이지만 현재 요금은 20,000원으로 8,000원이나 올렸고, 일반캐빈 요금도 9,000원에서 13,000원으로 인상했다.
  또한, 상이국가유공자와 장애인(1∼3급) 및 보호자 1인은 왕복 4,500원에서 12,000원으로 올렸고, 편도는 2,500원에서 9,000원으로 3배 이상 올려 받고 있다(통영케이블카는 왕복 5,000원, 편도 3,000원). 여수시민 요금도 왕복 7,000원에서 11,000원으로 올렸고, 편도는 4,000원에서 9,000원으로 2배 이상 올려 받으며 왕복 2,000원(편도 1,000원) 할인이 최대인양 선심 쓰듯 하면서 여수시민을 우롱하고 있다. 반면, 통영케이블카는 통영시민이 민간 홍보대사로의 역할과 성수기 교통체증 등 불편감수의 보상차원에서 왕복은 10,000원의 절반인 5,000원으로 편도는 6,500원에서 3,000원으로 할인해 주고 있다.
  여수시청 2013년 3월 28일자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에 의하면 ‘여수포마 관계자는 이용요금과 관련, “(여수)시와 협의 중이며 경남 통영의 수준으로 9,000원(성인)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나와 있는데, 이와 관련 여수연대회의는 ‘해상케이블카 사업자인 여수포마가 일방적으로 요금을 인상했는지? 아니면 요금을 협의했다는 여수시가 동의해서 요금을 인상했는지? 임시사용 승인에 앞장선 여수시가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다.’고 요구했다.
  여수해상케이블카 사업자인 여수포마(주)는 해명자료에서 ‘최초 사업계획서 상의 요금보다 높게 책정 되었다는 주장에 대해 당초 주먹구구식으로 책정되었던 사업계획서와 상관없이 … 요금을 구하여 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되어 결정했음’이라고 했다. 여수연대회의는  ‘궤도운송법’에 따른 궤도사업허가신청서 제출서류인 ‘여수엑스포케이블카사업’ 사업계획서를 당초 주먹구구식으로 작성했으니 궤도사업허가신청서와 상관없이 사업을 하겠다고 스스로 인정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여수해상케이블카 사업자가 스스로 주먹구구식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허가를 받았다는 것은 관련 공무원의 직무유기나 특혜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인가? 여수연대회의는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사업자 스스로 주먹구구식으로 작성했다고 자인한 궤도사업허가신청서를 제대로 확인하고 허가했는지?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한다.
  2012년에 개최된 여수세계박람회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출발하였지만 공사착공은 2013년에 시작해서 여수세계박람회 지원사업과는 관계가 없어졌으나 지속적인 특혜를 받았고, 주차장 없이 유일하게 사업을 영위하며 운영한지 2달도 안되어 여자만 해넘이를 빼고 관광 명소로 넣으면서 여수시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등 수없이 많은 특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특혜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면 누가 믿어줄 것인가? 양심을 져 버리고, 부도덕한 행위를 일삼는 여수해상케이블카에 대해 여수시는 임시사용 승인을 취소해야 할 것이다.
   한편, 지난 1월 14일(수)에는 여수환경운동연합이 오폐수 무단배출 사고를 낸 여수해상케이블카 사업자(여수포마)를 대검찰청에 환경침해 범죄사범으로 신고했고, 1월 30일(금)에는 낭떠러지 추락사고 위험현장을 방치한 여수해상케이블카가 근본대책을 외면한 채 땜질처방에 급급하다며 ‘임시사용 승인취소’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여수시청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여수연대회의도 지난 2월 27일(금) 여수시청 앞에서 ‘여수해상케이블카 임시사용승인취소 시민사회집회’를 진행했으며, 4월 이전에 ‘여수해상케이블카 임시사용승인 특혜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여수해상케이블카 임시 사용승인을 즉각 취소하라!’
참고1. ‘궤도운송법’에 따른 궤도사업허가신청서 제출서류인
‘여수엑스포케이블카사업’ 사업계획서와 현재요금 비교표(첨부파일)
별첨1. 여수해상케이블카 경과보고(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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