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벗 진도군 접도웰빙등산로(4월27일)

관리자
발행일 2019-04-29 조회수 27



진도군 접도웰빙등산로 다녀왔습니다.
외국에 나가서도 여수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접도웰빙등산로는 만족했습니다.^^
159m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동, 서, 남, 북이 한 눈에 들어오는 전경에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쥐바위, 부부느티나무, 동백계곡, 작은여미해안 돌밭을 지나 넓은 바위광장에 앉아 싸온 도시락으로 담소를 나누며 점심을 먹는 맛은 신선이라 해도 좋았습니다.^^  한쪽은 바다요, 한쪽은 산이요, 앞에는 음식과 웃으며 함께 먹는 회원님들이 있었으니…….
※여미 : 바위나 지형이 앞으로 쭉 내밀어 있는 지명
사진기로, 입담으로, 안내로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뿜어내셨던 이강선님,
“오빠”를 부를 때마다 동심을 자극했던 최귀숙님,
매 답사 때마다 신청과 취소를 반복하다 드디어 함께하신 공미식님,
여수환경운동연합을 사랑하여 늘 함께하고 싶어 하시는 정금철님,
오고 가는길 운전해주신 강흥순님,
말없이 듬직하게 지켜주시는 최종기님,
인생 상담(퇴직 후의 삶을 어떻게 가꾸시나요?)을 솔직, 담백하게 답변하시던 김귀식님,
진도군 접도를 사랑하여 웰빙등산로를 만들고, 지금도 접도를 가꾸며 사랑하는 환경사랑 장재호 해설사님……. “집이나 건물은 10년이면 리스크가 생기고 자손에게 짐이 됩니다. 하지만 숲은 조금만 가꾸게 되면 더욱 풍성해지며, 대대손손 물려줄수 있고, 자손들의 건강을 지켜줍니다.” 말씀하시던 해설사님의 설명이 아직도 귀에 들려옵니다.
쇠물푸레나무, 육박나무, 각시붓꽃, 애기나리.....
제가 본 다양한 나무와 풀중에서 꼭 기억하리라 마음먹고 알게되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최귀숙 회원 : 참말로 아름다운 접도를 제 체력에 맞게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김귀식 회원 : 오늘 정말로 즐거웠습니다. 운전하신 강국장님과 행사를 준비해주신 김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정금철 회원 :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야말로 자연의 벗이 따로 없네요. 남도 다도해 무아지경입니다. 이자리를 마련하여 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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