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세계불꽃경연대회 취소 촉구 일인시위, 26일(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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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10-26 조회수 7



여수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보도자료
수 신 : 언론사 사회부 엔지오 담당 기자
날 짜 : 2009년 10월 23일(금) 오후2시
제 목 : 여수 세계불꽃경연대회 취소 촉구 일인시위, 26일(월) 시작
담 당 : 문갑태 국장(여수환경운동연합 682-0610), 김태성 국장(여수시민협 685-3430)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에 맞지않는 반 환경사업!!
지역경제 파급효과 미비하고, 시민혈세 낭비하는
여수세계불꽃경연대회를 취소하라!!
연대회의, 26일(월)부터 일인시위 시작
말로만 ‘기후보호 국제시범도시’
몇 시간만에 허공에 5억원 날려
바다 오염▪신종플루 우려 지적
다음달 27일 여수시 소호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여수 세계불꽃경연대회’(이하 불꽃경연대회)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대회 취소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7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여수연대회의)는 오늘(23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26일(월)부터 11월 26일(목) 까지 25일간 학동 시청앞에서 1인시위(월∼금 12시-1시)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인시위에는 대회취소에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도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문의 전화 685-3430, 682-0610).
여수연대회의는 이날 “불꽃경연대회는 경연 과정에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CO2)를 발생시켜 하늘과 바다를 오염시킨다”며 “불꽃경연대회는 해양과 기후보호 의지를 담고 있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에 맞지 않는 반 환경사업이므로 취소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여수연대회의는 또“여수시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와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화약 냄새와 공해를 유발하는 폭죽인 불꽃놀이를 폐지하고 물로켓으로 연출하는 등 녹색체전을 진행했다”며 “더욱이 불꽃경연대회는 몇 시간만에 허공에 5억원을 날려 시가 기후보호 정책의 일관성을 스스로 부인하고 예산낭비를 하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여수연대회의는 또 “최근 국내 신종플루 환자가 확산되는 추세여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늘고 있다”며 “전국에서 대규모 행사 취소는 당연한 일로 받아 들여진다”고 설명했다.
여수연대회의는 이와 함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적은 이번 대회를 취소하고 그 예산을 노인 일자리 만들기와 청년실업 해소 등을 위하여 사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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