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 - 예쁜 물, 미운 물

관리자
발행일 2007-01-30 조회수 17



사진 : 삼천포 근처의 다도해 - 바다의 물보다 공중의 물이 더 많다는 것이 조금은 실감이 납니다.
아침편지 - 예쁜 물, 미운 물
물이 제일 많이 있는 곳이 어딘지 아세요? 바다? 호수? 강? 아닙니다.
물은 대기 중에 증기 상태로 있는 양이 제일 많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물 속에 살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 몸의 75%가 물로 되어 있고, 우리가 사는 곳이 물 속이니 우리 모두가 물이네요.
그런데도 물로 보면 기분이 별로겠지요?
물이 말을 알아듣는다면 믿으시겠어요?
믿기 어려우시면 실험을 해보세요.
물을 떠 놓고 좋은 말, 사랑의 말을 들려 주면 그 물은 아름다운 결정체로 얼게 됩니다.
그러나 미움의 말을 쏟아 내면 그 물의 얼음은 볼품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의 말만 믿을 것이 아니라 올 겨울에는 꼭 실험을 해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디 그릇에 있는 물만 사람의 말을 알아듣겠습니까?
우리 몸 속에 있는 75%의 물도 마찬가지로 말을 알아듣겠지요.
오늘은 모든 사람들을 물이라고 생각하고 지내볼까 합니다.
내가 예쁜 말을 하면 예쁜 물을 지닌 사람이 될 것이고,
내가 미운 말을 하면 미운 물을 지닌 사람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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