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소식~!)여수공항의 민영화, 절대 용납 못한다.

관리자
발행일 2009-02-27 조회수 26

여수공항 민영화 가능성 높다
국토부, 평가지표 '적자규모' 반영…"박람회에 큰 장애" 반대 여론 거세
입력시간 : 2009. 02.27. 00:00
(전남일보) 정부의 지방공항 민영화 대상으로 적자 공항이 떠오르면서 경상비 등으로 적자 규모가 큰 여수 공항의 민영화 가능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26일 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지방공항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지방공항 중 1~2곳의 운영권을 민간에 넘기기로 하고 올해 상반기 중 대상 공항을 선정ㆍ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국교통연구원은 최근 '공항선진화를 위한 대상공항 선정 기준과 성공 전략'이란 공청회를 열어 민영화 대상 공항 선정을 위한 평가 지표를 공개했다.
이 지표에는 효율성(50점)과 공익성(15점), 안전성및 편의성(15점) 등 정량 평가에 80점, 공항경쟁력ㆍ국가정책 기여ㆍ매각 가능성 등 정성 평가에 20점을 반영하기로 했다.
지표 중 가장 높은 평가항목인 효율성은 원가 절감 가능성과 수익 증대 가능성을 주요 요소로 삼았는데,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흑자 공항이 아닌 적자 공항이 민영화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회 국토해양위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이 기준으로 보면 이익을 내고 있는 공항보다는 손해를 보고 있는 여수와 청주 공항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 여수공항은 지난 2007년 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는 14개 공항 가운데 양양공항(105억원) 다음으로 적자 규모(5八억원)가 컸다.
그러나 항공 운송 실적은 여객의 경우 지난 2003년 51만1000명에서 지난해는 64만2000명으로 5.1% 증가했고, 화물 역시 같은 기간 2382톤에서 2582톤으로 1.7% 늘었다.
특히 화물은 양양(-18.5%)과 청주(-9.6%) 등 대다수 적자 공항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과 비교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여수공항이 적자를 보는 주요 이유는 인건비 지출 등 경상비라는 분석이다. 한국항공공사 인력 517명중 여수공항내 인력은 78명으로 4.9%를 차지하는데, 이는 적자 공항인 울산(6.1%)과 청주(5.5%) 다음으로 높은 비중이다.
따라서 정부의 평가 지표대로 인건비 등 원가를 절감하면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공항이 여수 공항이라는게 민주당 국토해양위 관계자들의 판단이다.
이런 가운데 여수지역 여론은 민영화 움직임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여수공항이 민영화되면 민간기업의 특성상 단기적 성과와 수익 창출에 치중할 수 밖에 없어 사용료 인상 등 이용객 부담이 가중되고,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공항이 매각될 경우 시민들의 염원인 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에도 커다란 장애가 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과 율촌제1ㆍ2 지방산단 , 광양제철소, 광양컨테이너부두 등 산업거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회 국토해양위 한 관계자는 "정부가 민자 매각 지원 방안으로 공항주변 개발권과 적자 보조금, 5자유 운수권을 주는 등 과도한 특혜를 주면서까지 민영화 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외국 자본을 끌어들이려는 의도가 매우 짙다"고 말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w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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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도 안된다. 정말이지 공항확장은 뒷전이요. 딴짓만 하고 있는 정부말에 더이상 믿고싶지 않다. 아예 민영화 되는 것보다 차라리 광주.전남.전북으로 하는 공항공사라는 공기업을 만들어서 운영하는 것이 낫다.
여수공항 확장을 외면하는 정부의 행패는 묵과할수 없다. 잘한다 잘해~!
그리고 여수공항에 저가항공사를 유치하여 항공노선을 최대한으로 어떻게든 끌어 모으자.
여수공항 민영화는 절대 용납 못한다~! 전남도나 정부는 무안공항을 핑계대지 말고 활주로를 확장하는 것부터 우선 해결하라~! 정말 우라질#의 세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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