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이석형군수, 여수세계엑스포.. 함평엑스포에서배워야

관리자
발행일 2009-01-15 조회수 9

성공엑스포, 여수만의 독창적 색깔이 관건  
창조적 컨텐츠 개발과 인근도시와의 파트너쉽을 통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절실
장봉현 기자 / 2008-12-30 02:50:25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여수만의 색깔을 낼 수 있는 창조적인 컨텐츠 개발과 인근도시와의 파트너쉽을 통한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연계 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29일 전남 광양에서 열린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전남 동부권 시민사회 워크샵'에서 이석형 함평군수가 ‘지속발전 가능한 세계박람회를 위하여’라는 기조 발제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석형 군수는 “군민의 70% 이상이 농업을 위주로 한 1차 산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특별한 관광자원 하나 없는 관광 불모지였던 함평군에서 나비=친환경이라는 등식으로 시작한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인 창조도시를 만들어낸 게 나비축제였다”며 “하물며 이렇게 인적, 물적 자원이 풍부한 광양만권에서 성공적 엑스포 개최는 당연하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여수다운 컨텐츠를 개발하는 게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이 군수는 “함평에서는 작품 등 모든 과정을 외부 힘을 빌리지 않고 순수하게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나비엑스포를 성공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여수엑스포 역시 중앙정부가 나서서 많은 돈을 투자하겠지만 외부인들 불러서 많은 돈을 쓸 필요 없이 여수만의 컨텐츠를 개발하지 못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이 군수는 일본의 작은 도시 아시히가와시를 거론하면서 “일본은 대표적 동물원이 우에노 공원이지만 조그만 도시에 있는 아시히가와 동물원이 문을 닫을 위기에서 수의사 몇 명이 특화되게 동물원을 리뉴얼하면서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들어 한해 300만 명이상이 다녀가는 관광도시가 됐다”며 여수엑스포 역시 특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여수시가 2010 엑스포 유치를 실패하고 도전하면서 준비한 게 뭐가 있는지 오로지 유치만을 목적으로 노력했지만 이제는 여수만의 문제가 아닌 세계인들이 오는 광양만권 순천 광양을 비롯한 광주 전남, 경남 남해, 하동, 진주, 사천 일원 여수엑스포 전시장을 찾는 길목 승강장, 가로등 다리난간 등 모든게 여수만의 색깔이 있는 이순신의 도시 같은 일체화 된 창조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더나가 이 군수는 여수엑스포의 성공개최 불안요인으로 일본 아이치 박람회, 인증박람회인 2010 상하이 박람회를 꼽았다.
이는 “규모면 모든 면에서 절대 따라갈 수 없을뿐더러 2012여수엑스포에서 아쿠아리움을 상징적인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세계 곳곳에 아쿠아리움이 있는 현실에서 모방으로는 관심 끌기 어렵기 때문에 아이치, 상하이 박람회를 능가하기 위해서는 여수만의 특화된 컨텐츠 개발이 시급하다”고 이 군수는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2012 여수엑스포가 온 국민, 남해안의 잔치가 아닌 여수만의 잔치로 전락하고 있는 분위기가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근자열원자래(近者說遠者來:가까이 있는 사람은 기쁘게 하고 멀리 있는 사람은 오게 한다)'라는 한자성어를 인용한 뒤 여수만의 욕심으로 가득 차 있으면 안된다고 경계하며 인근도시와의 관광프로그램을 연계, 같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숙박 위락시설 등 관광객들의 필요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면 2012여수 엑스포는 분명 성공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대안으로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여수엑스포 개최 시점에 맞춰 인근 순천, 광양, 남해, 광주, 전남 곳곳의 관광, 축제, 먹거리 프로그램을 연계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문화상품으로 관광객 유치는 당연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도 최근 여수시와 조직위원회가 갈등을 빚고 있는 세계박람회장 내에 편입된 시유지 무상양여 부분과 민원에 대해서도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하고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석형 군수는 “조직위, 중앙정부, 여수시가 있지만 이 지역을 지키고 살아가야 할 사람은 시민”이라며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주인의식을 갖고 여수엑스포 보상 문제, 부지 문제 등 많은 문제가 있는데 하루 빨리 서로 양보, 해결하고 협조해 엑스포를 준비하는 게 중요할 때”라고 말했다.
이는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개최하는 단군 이래 호남지역에서는 단일이벤트 가장 큰 행사로, 이를 통해 관광, 문화 예술 산업이 굳건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국민이 함께 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성공개최를 이뤄 지역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기조 발제에 나선 이석형 함평군수는 1998년 39살의 젊은 나이에 군수에 취임, 자신만의 창조적인 나비축제로 아무것도 없던 함평군을 세계축제도시로 만든 주인공이다. 올해는 세계나비ㆍ곤충엑스포와 국향대전 등 지역축제로 유료입장료 10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으며 전문행사업체의 대행을 맡기지 않고 순수하게 군민과 공직자가 주체가 되어 직영체제로 행사 성공을 이끌어 내 신화를 창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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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 국가형태 사업은 경계가 없다는 것처럼...... 우리 여수도 이글을 통해 어떻게해서 2012엑스포 성공개최 할것인지 다 함께 지혜와 힘을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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