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 - 대림산업 여수공장 폭발사건 수사결과 발표

관리자
발행일 2013-05-13 조회수 16

여수경찰서에서 지난 5월 8일. 대림산업 여수공장 폭발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아래 내용을 발췌했습니다.
폭발 원인
   대림산업 관계자 및 유한기술 현장 작업자들의 진술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국과수’) 현장감식 결과 등을 종합해 보면,
이번 폭발사고는 고밀도 폴리에틸렌의 중간단계인 분말상태의 플러프(Fluff)를 저장하는 원통형 D사일로(silo·저장탑) 안에 플러프 잔량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작업자들이 알루미늄 재질의 사일로 하단 측면부에 직경 90cm 크기의 내부 검사용 *맨홀 설치작업을 하던 중,
절단 조각(열원·熱源)이 사일로 내부로 유입되어 하부에 축적되어 있던 폴리에틸렌 분말과의 접촉 및 축열 등에 의해 가연성 가스(부텐 등)가 생성, 분포된 상태에서 용접 불꽃이 점화원이 되어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국과수 감정 결과)
* 맨홀 : 사일로 외벽에 검사나 청소 등의 목적으로 사람이 출입하기 위해 만든 구멍
2013. 3. 14. 20:51경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대림산업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사망 6명․중경상 11명) 수사 결과,
과실 책임의 경중에 따라 사고 관련 책임자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총 12명에 대해 사법처리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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