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도는대륙 준비작업 사진

관리자
발행일 2007-07-26 조회수 6


떠도는대륙




대륙을 띄우기위해 바닥에 커다란 비닐천을 펼쳤다



천의 가장자리를 높여서 물을 채울 준비를 한다



이번 행사는 씨프린스호 기름유출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해양환경보전의 날 기념행사
우습게도 기름제거 작업을 할 때 주로 쓰는 오일휀스 덕을 보고 있다



작가가 지구물그릇을 만들고 있다



완성
저 앞 바다에 배가 떠 있는 것처럼 여기에 대륙을 띄울 것이다



해수면 상승으로 언제 물에 잠길 지 모를 고래



역시 같은 처지에 놓인 자유의 여신상
작업 내내 물에 여러 번 잠기는 신세가 되었다



저 고래가 건강하게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을 준비한다



설치물을 나르는 작가와 어린이들



대륙이 어린이 손에 맡겨졌다.
둘이서...



셋이서...
이렇게 서로 힘을 합쳐 지구를 살렸으면 좋겠다.



어른보다 훨씬 더 조심스러운 어린이의 손길



설치물 작업중인 작가



대륙모형을 만들어낸다.



저렇게 뜨거워진 대륙이



물 위를 둥둥 떠다니고 있을 것이다.


대륙과 함께 선 어린이들



커다란 물통과 호스로 물을 채운다.



물이 채워지자 작가가 대륙을 하나 둘 물 위에 띄우고 있다.



유난히 뜨거운 햇볕때문에 대륙이 더욱 붉게 보였다.



지금은 물이 차가워 고래도 잘 뛰어놀고 여신상도 잘 서 있다.



점점 물이 더워지고 대륙은 뜨거워지겠지
이제 작가가 바빠진다



"나 혼자서 할 수 있을까?"
"뜨거워져 떠도는 대륙을 나 혼자서 지켜낼 수 있을까?"



더워진 대륙을 식히기 위한 우리 모두의 작업이 이렇게 준비되고 있다



푸른 모자를 쓴 어린이들이 지나가자 대륙이 더욱 덥게 보였다
하지만 저들의 푸르름이 뜨거운 대륙을 식혀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본다





양방언- swan y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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