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인가 싶었는데 연말인듯 빠른 세월을 실감합니다.
회원님들의 격려에 6일간의 단식을 마감하고 어제부터 씩씩하게 식사를 하며
새로운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우리 환경연합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입장이라 연말연시 쯤 대수롭지 않
지만 여전히 개인적으론 아쉬움과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아야 되
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번 의회에서 박물관 건립관련 예산의 일부인 국비 13억이 통과되어 아까운
시민의 혈세가 또 다시 낭비된다는 생각을 하면 대단히 아쉽지만 이것이 우리
지역의 지방정치의 현실임을 볼 때 내년의 지방선거에선 더욱 총력을 다하여
건강하고 관점이 분명한 자치단체장과 의원을 선출하도록 다양한 운동을 전개
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단체의 고유한 사업도 중요하지만 선거시기에는 4년의 살림을 맡기는 시기이
니 만큼 잠깐 일손을 이곳으로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각설하고..
환경연합 회원여러분!!
여수의 환경과 미래를 염려하듯이 연말연시에는 회원님들의 건강과 가족들의
화목을 다지는 좋은 시간들이 되길 소망하며 05년에 이루지 못한 꿈과 희망을
06년에 함께 이루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