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석유, 지역 친화기업 역할 다짐(연합뉴스)

관리자
발행일 2003-06-25 조회수 13

삼남석유, 지역 친화기업 역할 다짐

    (여수=연합뉴스) 최은형 기자= 삼남석유화학㈜은 24일  지역  친화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남석유 김상규 부사장은 이날 오후 여수시청 기자실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우선 올해 안에 환경도서관 건립기금 7억원을 여수시에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여수공장의 각종 자재구입 및 공사발주량 지역업체에 70-80%  할당 ▲신규 직원으로 지역민 우선 채용 ▲각종 지역행사 적극 참여 등도 약속했다.
    김 부사장은 이밖에 최근 안전부주의로 공장 유류가 유출되는 등의  피해를  준 것에 대해 여수시민과 환경단체에 사과하고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삼남석유는 지난 2월 안전 소홀로 여수공장에서 벙커C유 1천ℓ를 인근 광양만으로 유출하고 지난 4월에는 연산 40만t 규모의 TPA(고순도테레프탈산)  설비를  준공 검사를 받기전에 가동해 말썽을 빚었다.
    oh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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