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벗] 지리산 뱀사골(10월 22일)

관리자
발행일 2023-10-23 조회수 7
자연의벗답사



2023년 10월 22일(일), 지리산으로 자연의벗 답사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코스>
– 여수시청 출발(오전 8시)- 뱀사골탐방지원센터 주차장 도착-지리산 뱀사골계곡 탐방로 -와운마을(천년송)-와운마을(점심)-구례 수목원– 여수도착(17:50)
 






    • 지리산 뱀사골계곡







지리산 아래는 아직 단풍색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성삼재 넘어가며 둘러 본 지리산 위쪽은 단풍색이 짙었습니다. 차로 지나가며 보는데도 눈이 즐거웠습니다.
뱀사골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도착해서  뱀사골 신선길 탐방로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계곡의 이름은 이무기 즉, 뱀이 죽은 골짜기라는 뜻이고 이무기의 재물이 되었던 스님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계곡 입구 마을을 절반의 신선이라는 뜻인 반선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계곡 길을 걸으니, 귀로는 맑은 계곡 물소리 듣고 초록과 단풍색 띈 숲을 눈에 담으니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와운마을(천년송)







구름도 누워서 지나간다는 와운(臥雲) 마을에는 천년송이 유명합니다. 우산을  펼쳐 놓은 듯한  소나무는 오래된 수령과 더불어 민속적 가치가 매우 커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습니다. 두 그루의 소나무가 있는데 할머니 소나무, 할아버지 소나무라 이름 부른답니다.  할머니 소나무와 할아버지 소나무를 살펴본 어느 분에 따르면,  할머니가 훨씬 연상이라고 합니다.







    • 구례 수목원(입장료 2000원)







규모가 생각보다 컸습니다.  안내서를 보면 관람코스를 30분/ 60분/ 90분 시간별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12개의 주제별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유아숲 교육과 숲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내서 한쪽면에 스탬프투어 코너가 있습니다. 수목원을 둘러보며 6개 스탬프함을 찾아  도장 찍는 놀이 가능합니다.  봄 여름 꽃 피는 계절에 방문하면 더욱 좋을 장소입니다. 도시락 준비해서 소풍 장소로 추천합니다.


[caption id="attachment_53279" align="alignnone" width="640"]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으악새는 날아다니는 새가 아니고  '억새' 라는 사실! 저만 몰랐을까요? ^-^;[/caption]
[caption id="attachment_53292" align="alignnone" width="640"] 지리산을  단화+자켓+ 양손 호주머니! 에 두고 산행하는 사람 목격![/caption]
 
수직 산행이 아니라 수평으로 난 숲 길을 걷는 답사라 크게 힘들지 않게 다녀왔습니다.
인생은 짧고 가을은 더 짧습니다.  지금의 계절을 놓치지 말고 만끽하시길~.
11월 자연의 벗에서 또 만나겠습니다. 함께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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