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프린스 호를 회상합니다.

관리자
발행일 2005-06-30 조회수 6


이상훈 총장님께서 보내신 메일인데
공유하고 싶어 허락도 없이 홈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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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YMCA 이상훈입니다.
올해 7월23일은 시프린스호 사고가 난지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여수지역 시민단체들이 당시를 되돌이켜 반성하고 교훈을 삼기 위한
10주년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착잡한 마음에 사고 1년 후 동부지역사회연구소 [지역과 전망]이라는
기관지에 실었던 글이 생각나 꺼내 읽어보았습니다.
당시의 치열했던 상황들, 답답함들, 암울했던 심정들이
새삼 되돌아봐졌습니다.
그리고 그 사고는 끝나서 지나간 사고가 아니라
오늘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소 길지만 시간되실 때 한번 읽어보시면 10년전의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아
보내드립니다.
다만, 9년전 글이라 다른 글이나 업무에 인용하지는
않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7월22일(금), 오후2시, 여수대학교에서 10주년 심포지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23일 토요일 오전11시에 낙포부두에서 해상방제시범훈련
저녁6시에 거북공원에서 10주년 기념 문화행사도 있습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기념행사들을 통해 다시는 우리 바다에 이런 죄악을 저지르는 일이 없도록
상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상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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