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의향서 제출 동의안’ 의회 제출에 대한 환영논평
여수시의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및 증설 반대입장을 환영한다.
여수시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여수시가 10월 11일 ‘화력발전소 건설의향서 제출 동의안’(이하 화력발전소 동의안)을 여수시의회에 제출해 주목된다.
여수시는 화력발전소 동의안에서 “호남화력의 대체 발전소 개념의 기존 500MW(메가와트) 건설은 찬성하되, 신규 및 증설되는 발전소의 경우 공유수면을 매립하거나 석탄발전소는 환경문제가 많으므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이와 관련, “그동안 시는 환경과 해양을 주제로 한 박람회 도시 이미지를 갖고 있고, 온실가스 자율저감을 위한 시민 탄소포인트제 실시 등 기후변화대응 지역행동계획을 추진해 왔다”며 “하지만 신규 화력발전소는 시의 기후보호 국제시범도시의 정책에 역행해 시 이미지 실추가 우려된다. 향후 발전소 건설이 필요하다면 광양만권의 환경부하를 최소화하는 천연가스(LNG등)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검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여수시의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및 증설 반대입장을 적극 환영하며, 시민대의기관인 여수시의회도 같은 입장을 시민들에게 천명하여 줄 것을 요청드린다.
신규 석탄화력발전소는 주민 건강(생명) 위협, 대기와 바다 오염, 수산자원 고갈, 기후보호 국제시범도시 및 생태관광 해양도시에 역행하는 사업임이 분명하다.
우리는 신규 석탄화력발전소의 전면적 폐기가 될 때 까지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2012. 10.12

여수석탄화력발전소 건설반대 공동대책위

󰠛▪ 문의 : 문갑태 집행위원장 (여수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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