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행 회원- 회원들도 늘고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관리자
발행일 2009-03-20 조회수 9

이선행 회원- 회원들도 늘고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무국이 만난 회원은 여수에서 아름다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계시는 이선행(아름다운 가게 상근 간사)회원이다.
이선행 회원님을 만나러 가게에 갔을 때 회원님은 시민들이 준 헌 옷들을 보면서 이 옷은 밖으로 보내자니 안 팔 릴 것 같고 버리자는 아깝다고 하면서 옷들을 일일이 정리하고 계셨다.
회원 만남이 괜히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무척 바쁘셨다. 그렇지만 저가 누구입니까? 시작하겠습니다. 하고 취지를 설명드리자 말씀을 이어갔습니다.  
  
우선 아름다운 가게 홍보 좀 해 주시죠 ?
아름다운 가게가 여수에서 둥지를 튼 지가 5년이 되었어요. 아직까지 모든 여수시민들이 알지는 모르지만 10명 중 4명은 알고 하루에 30-40명이 찾아올 정도로 열심히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가게 홍보가 필요할 것 같아요, 나눔을 통해서 사회가 아름답게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옷 한벌 가져다 주는 사람들을 볼 때면 너무 행복해진다고 하셨다.
이런 아름다운 가게에도 애로점은 있었다. 봉사자 수가 극히 적다라는 것이다. 특히 남자 봉사자가 말이다. 대형 가전제품이 들어오는 날이면...
가게에 오시는 한분 한분들이 5명씩만 알려달라고 하셨다. 그리고 아름다운 가게는 생활문화운동이 아름다운 가게의 궁극적 목표이다. 여기는 모든 이들의 공간이자 여수시에 꼭 필요한 곳으로 쓰여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자연스레 환경연합의 이야기로 넘어갔다.
생각이 있는데 실천이 안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에요. 원래 아름다운 가게도 환경운동이에요. 가게와 함께하는 사업들도 고민해 보아요.
시민없는 시민운동이라고들 한다. 도심골프장운동을 보면서 회원으로서 참으로 마음이 아팠다. 회원들은 심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실천하지 않으니까 회원교육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했었다.
회원들은 자주 만나고 친목도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사무국이 더욱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 끝으로 여수환경운동연합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가게와 같이 좋은 환경캠페인도 진행하자. 꽃길 가꾸기 등 아름다운 여수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으면 한다.
끝으로 환경연합을 보면 회원들이 지금보다도 늘어서 월급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2009년 3월 17일. 아름다운 가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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