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하 회원- 환경연합이 좋으니까 눈이 멀어져 버렸어요-

관리자
발행일 2009-03-09 조회수 9

황은하 회원- 환경연합이 좋으니까 눈이 멀어져 버렸어요-
이번에 내가 만난 회원은 여수환경연합의 첫 소모임인 옹달샘(청년 환경공부 모임, 자원봉사)의 창립맴버로 활동했던 황은하 회원으로 12년차 회원이다. 옹달샘이란 20-30대 청년들이 매월 환경도서를 읽고 토론하는 모임이자 자원봉사모임이었다.
몇 년간의 제주도 생활을 마감하고 정든 여수로 와서 지금은 이보영 영어토킹클럽을 운영하고 계신다. 황은하 회원님은 옹달샘 활동 때부터 환경연합의 열혈 회원이셨고 지금도 변함없는 애정은 언제나 고마움과 아름다운 자원봉사가 어떠해야 하는 지를 느끼기에 충분하신 회원이시다.
금요일 저녁 회원님 가족들과 사무국 대식구들이 저녁밥을 먹으면서 대화를 나누었다.
신랑 분은 환경연합에 대해 무척 친근감이 든다면서 이번 정기총회때가 즐거웠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한 가지 조언도 해 주셨다. 우리가 바다 프로그램을 할 때는 바다 쓰레기 문제에 대해서 교육하고 쓰레기 줍기도 병행했으면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제주도에는 식당에서 자기가 먹을 것만 먹은데 여수는 너무 음식이 많이 나와서 남는 것이 많다고 하면서 환경연합이 음식 개선 운동에 앞장서 주었으면 한다고 하셨다.
황은하 회원님은 환경연합이 좋으니까 아마도 눈이 멀어져 버렸나 봐요, 너무너무 사람들도 좋고 원만해요. 그건 아닌 것 같아(옆에서 남편이)
그러면서 회원님은 주말농장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생활속에 자리매김단체로 남아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또한 이슈 중심보다는 여러 사람과 함께하는 생활속의 실천운동도 필요하시다고 하셨다.
특히 이제 환경연합은 소외된 단체 소외된 아이들의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였으면 한다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회원님께 한마디?
사회에 있으면서 나눔의 기쁨을 가질 수 있는 단체로 환경연합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행사를 하더라도 조금은 부족하게, 서서히 사회를 발전시키는 활동을 했으면 해요.
아쉬운 자리를 마감하고 자리를 정리하려고 하려는 순간... 그런데..
금요일 저녁 회원님 덕분에 좋은 자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2009년 3월 6일.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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