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 성금 1천만원!! 정의기억재단에 기부

관리자
발행일 2017-05-02 조회수 7

여수시민 성금 1천만원!! 정의기억재단에 기부
할머니!! 힘내세요. 여수시민들이 언제나 함께합니다.
19대 대통령 후보들은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 문제 해결하라.
여수평화의소녀상 추진위에서는 지난 2017년 3월 1일. 시민들의 정성된 성금(약 1억원)으로 여수평화의소녀상을 제막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5월 2일), 당초 추진위원회에서 시민들에게 약속한대로 평화의 소녀상 제작 후 남은 금액 중 일부(1천만원)를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 위한 기금으로 <정의기억재단>에 전달코자 합니다.
[정의기억재단]은 2015년 12월 28일, 한일정부간에 체결된 일본군성노예제 관련 합의를 무효화하고,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일본군성노예제 생존자 및1 00만여명의 시민들이 약 10억여 원을 출연하여 설립되었습니다.
‘2015년 한일합의’는 명백히 무효화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정부는 합의를 강행하면서 한국정부의 정책에 ‘위안부’ 역사 지우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10억엔은 ‘배상금이 아니다’고 말하는 일본정부의 비웃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뜻을 무시하고, ‘화해치유재단’을 만들어 10억 엔을 수령함으로써 사태를 더욱 악화시켜버렸습니다. 이제는 일본정부에게 채무자처럼 합의이행을 강요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합의이행’이라는 것은 다름 아닌 ‘일본정부는 10억 엔 거출’ ‘한국정부는 소녀상 철거, 국제사회 문제제기중단, 최종적으로 종결짓는’ 등 일본군성노예제의 역사지우기 라는 것이 명백해지고 있습니다.
아베총리 측에서는 한국정부에게 10억엔을 지급했으니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압박을 높이고 있으며, 부산소녀상 건립이후에는 10억 엔을 입금사기 당했다고 말하며 마치 한국을 범죄자 집단처럼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 참담하고 고통스러운 상황의 가장 큰 피해자는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입니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피해자들의 고통은 깊어갈 것입니다. 이에, 여수평화의소녀상추진위원회는 할머니들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코자 시민성금 1천만을 정의 기억재단에 기부코자 합니다. 또한 30만 여수시민들과 [정의기억재단]과 함께 19대 대통령후보들에게  ‘2015년 한일합의’ 무효화와 일본군성노예제 피해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여수시민들께 이번 19대 대선에서 일본군성노예제 피해문제 해결의 입장을 가진 후보들에게 투표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리는 바입니다

2017년 5월 2일. 여수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정의기억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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